한국 주니어 인라인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며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지난 24일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2022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주니어 인라인하키 대표팀이 세계대회 첫 승을 거두며 8위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연맹은 한국이 프랑스, 체코, 아르헨티나, 나미비아와 함께 예선 A조에 편성돼 프랑스에 0-16, 체고에 2-8로 패한 뒤 홈 팀 아르헨티나에 6-3으로 승리를 거둔 뒤 나미비아에 0-13으로 패해 조별성적 1승 3패로 8강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이후 8강에서 B조에 속한 한국은 대만에 1-13으로 패한 뒤 콜롬비아에 2-13으로 패해 7~8위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났고 순위결정전에서 이탈리아에 0-6으로 져 최종 순위 8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백도현, 조승우(이상 경기 데블스), 강연우(경기 리버티 주니어), 김지호(경기 고양 트윈스), 백승주(경기 호크스)가 골을 터뜨리고 박찬영(경기 데블스)과 김재률(경기 리버티 주니어)이 번갈아 골문을 지키는 등 14명의 선수가 최선을 다해 첫 승과 함께 8강 진출을 만들어 냈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에 출전한
수원 kt 소닉붐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kt는 20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경기에서 85-83으로 승리했다. 장성우는 21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하윤기와 양홍석, 김독욱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t는 1쿼터 13-13에서 삼성 이매뉴얼 테리와 이호연에게 연달아 2점 슛을 허용한 데 이어 이호현에게 3점 슛을 내주며 13-20으로 끌려갔지만 이후 장성우와 양홍석의 활약에 힘입어 24-24로 1쿼터를 마쳤다. kt는 2쿼터에서 삼성 마커스 데릭슨에게 3점, 이원석에게 2점을 내준 이후 좀처럼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26-35, 9점 차까지 벌어 졌다. 이후 kt는 삼성 신동혁과 임동석에게 각각 2점을 허용하고 조우성의 자유투에 이어 이동엽과 데릭슨에게 2점씩을 내줬고 추격에 힘을 내지 못하며 36-54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에 들어선 kt는 랜드리 은노코의 덩크슛으로 추격에 나섰고 이후 김동둑의 3점 슛이 터지며 43-54로 격차를 좁혔다. kt는 하윤기와 장성우가 분전했지만 56-72로 3쿼터를 마쳤다. kt는 4쿼터 장성우와 김동둑이 연달아 3점 슛
한국 남녀 주니어 테니스대표팀이 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나란히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 남자 주니어대표팀은 2일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열린 대회 첫 날 B그룹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종합전적 2-1로 승리했다. 남아공, 불가리아, 모로코와 같은 그룹에 속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조세혁(전북 남원거점스포츠클럽)과 황주찬(인천 구월중), 도겸(경북 군위중)이 한 팀이 된 한국은 1단식에서 에이스 조세혁이 코너 앤드류 데이비드 도이그와 풀 세트 접전 끝에 2-1(6-1 4-6 6-1)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잡았지만 2단식에서 도겸이 상대 슬리야봉가 아페레레 자카에게 0-2(2-6 3-6)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한국은 3복식에서 조세혁-도겸이 팀을 이뤄 존 잔 보스마-자카 조를 세트스코어 2-0(6-4 7-5)으로 힘겹게 따도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이하음(부천GS), 주희원(서울 전일중), 이서아(강원 춘천SC)이 출전한 여자부 A그룹에서도 아르헨티나를 종합전적 2-1로 따돌리고 첫 승을 올렸다. 한국은 1단식에서 에이스 이하음이 상대 솔 랄라야 구이디를 세트스코어 2-0(
안산시청이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남자부에서 4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안산시청은 18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착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인천시설공단과 경기에서 종합전적 3-1로 승리했다. 대회 개막 이후 3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안산시청은 첫 승을 신고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반면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하던 인천시설공단은 첫 패배를 떠안으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안산시청은 1단식에서 오주형이 상대 안준영을 세트스코어 2-0(11-9 13-11)으로 힘겹게 따돌린 뒤 2단식에서도 김지환이 김경민을 2-0(11-7 12-10)으로 제압해 승기를 잡았다. 3복식에서 조지훈-김지환 조가 상대 채병욱-안준영 조를 맞아 세트스코어 2-1(13-11 4-11 11-8)로 신승을 거두며 승리를 예약한 안산시청은 4단식에서 오주형이 김경민에게 세트스코어 1-2(13-11 8-11 11-13)로 역전패해 아쉽게 승점 4점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날 단식 1경기와 복식에서 승리를 거둔 김지환은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FC가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FC는 13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김동우와 정재용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개막 후 5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따낸 수원FC는 올 시즌 1승 1무 3패, 승점 4점으로 리그 최하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 출신 이승우와 박상명을 투톱으로 내세운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강원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앞선 4경기에서 단 1골을 얻는 데 그치며 골 가뭄에 시달렸던 수원FC는 전반 종료 직전 기다리던 골 맛을 봤다. 전반 43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니실라가 올린 볼을 189㎝ 장신 수비수 김동우가 골 지역 정면에서 쏫아 올라 헤더 골로 연결시켜 선제골을 뽑아낸 것. 김동우의 벼락같은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수원FC는 후반 4분 강원 김동현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한숨을 돌렸다. 후반 14분 강원의 외국인 공격수 디노가 부상으로 이정협과 교체되면서 분위기가 바뀌자 수원FC는 후반 38분 이승우 대신 이영준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1-0 승리를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16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인천은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29분 터진 무고사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값진 첫 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1승 5무 10패, 승점 8점으로 11위 수원 삼성(3승 5무 8패·승점 14점)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히며 꼴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으로서는 너무나도 기다렸던 첫 승이다. 이번 시즌 개막 이후 단 1승도 얻지 못하면서 임완섭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임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거친 인천은 조성환 감독 부임 후 2경기 만에 올린 첫 승이라 더욱 값졌다. 시즌 첫 승이 절실한 인천은 이날 무고사, 아길라르, 이준석 등 가동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을 총 동원했다. 이에 맞선 대구도 부상에서 복귀한 세징야와 에드가, 김대원 등을 모두 투입했다.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인천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무고사가 골을 뽑았지만 득점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정승원을 잡아당겼다는 주심의 판정으로 득점이 무효처리돼 아쉬움을 남겼다. 인천은 전반 27분 류재문과 세징야에게 잇따라 슛을 허용했지만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