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임직원의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해 경기도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장애인체육회·도의료원은 28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도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 도의료원 이필수 의료원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이 우수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같은 도 산하단체인 양 기관이 협력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필수 의료원장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뜻깊고 책임감 있는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형식적인 MOU 체결이 아니라 성과가 있는 MOU가 됐으면 한다. 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행사 시 도울 수 있는 한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28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을 비롯해 차기 도장애인체전 개최지인 광주시 TF팀,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 17개 종목 경기단체 사무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4월 가평군 일원서 진행된 제15회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대회 운영의 효율성과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대회운영시스템 내 콘텐츠 보강 및 기능 개선, 선수 등록과 참가 신청 절차 간소화 등 실무적 의견들이 활발히 제안됐다. 이밖에 2026년 도장애인체전 개최지인 광주시의 대회 준비 계획도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차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오늘 평가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이 내년 광주 대회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 수영의 미래' 김승원(용인 구성중)이 전국소년체전에서 다시 한번 전 종목을 석권하며 기록을 썼다. 김승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자 15세 이하부 배영 50m·100m와 계영 400m, 혼계영 4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4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김승원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자 16세 이하부 계영 400m 은메달'을 제외하고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진기록을 썼다. 김승원은 이번 전국소년체전서 배영 50m 결승에서는 27초71을 기록, 지난 3월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다시 한번 여자 배영 최정상급 선수임을 입증했다. 또 김승원은 단체전에서도 뛰어난 존재감을 보였다. 혼계영 400m에서 이원(경기체중)·이리나(의왕 갈뫼중)·노을(안산 양지중)과 함께 경기선발팀으로 출전한 그는 1번 주자로 나서 경기 초반부터 2위와 약 5초의 격차를 벌렸다. 이어 후발주자들의 뒷심이 더해지며 경기선발은 4분12초13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승원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는 "마
엘리트 체육인을 육성하는 경기체중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금메달 14개를 수확하며 경기도의 비공인 종합우승 3연패에 힘을 보탰다. 경기체중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경남 김해 일원서 진행된 대회 8개 종목에 학생선수 44명을 파견, 금 14개, 은 14개, 동메달 10개 등 총 38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경기체중이 대회 개막전 예상했던 성적(금 13·은 5·동12)을 웃도는 결과다. 개교 이래 전국소년체전 최고 성적을 거뒀던 지난해 제53회 대회(금 11·은 16·동 15, 총 42개)보다 총 메달 수는 4개 적지만, 금메달 3개를 더 따내면서 순도는 높아졌다. 경기체중은 지난해 대회에서 도가 획득한 금메달(79개)에 14%를 책임졌다. 그러나 올해는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도가 획득한 금메달 78개 중 18%인 14개를 획득, 도의 비공인 종합우승 3연패에 앞장섰다. 경기체중은 이번 대회서 다관왕 5명을 배출하는 성과도 이뤘다. 특히 이원은 수영 종목에서 4관왕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이원은 여자 15세 이하부 자유형 200m에서 2분00초95를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종전 2분1초94)을 새로 쓰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또
경기도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비공인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체육웅도'의 면모를 과시했다. 도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서 금 78개, 은 80개, 동메달 82개 등 총 240개 메달을 획득,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수확했다. '라이벌' 서울시는 금메달 62개(은 69·동 62)를 기록했다. 도는 이번 대회서 4관왕 4명을 비롯해 총 20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또 한국신기록 타이기록 1개, 대회신기록 3개, 부별신기록 1개 등 총 5개의 기록을 새로 쓰는 성과도 이뤘다. '한국 여자 수영의 미래' 김승원(용인 구성중)·이리나(의왕 갈뫼중)와 이원(경기체중), 조하린(안산 고잔초)은 나란히 4관왕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김승원은 여자 15세 이하부 배영 50m 결승에서 지난 3월 자신이 작성한 한국신기록 타이기록인 27초71을 주파하며 정상에 섰다. 배영 100m에서는 1분00초56을 기록,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승원은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에서도 경기선발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앞장서며 4관왕을 완성했다. 이로써 김승원은 전국소년체전에서 2년 연속 금메달 4개를 수확했
"경기도 학생선수들이 전국 경쟁을 넘어 세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진행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867명의 학생선수를 이끌고 출전해 3년 연속 비공인 종합우승을 달성한 김동권 경기도선수단 총감독(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지원과장)의 소감이다. 그는 "'자율·균형·미래의 경기미래체육'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줬다"며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의 협력과 노력으로 3연패를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전국 최고의 선수단이라는 영광은 학생선수와 학부모님, 지도자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도교육청은 경기도선수단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총감독은 "임태희 교육감님의 학교체육에 대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이 도교육청 체육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 "체육정책의 방향은 현장중심 지원이다. 도체육회, 종목단체와 협업하여 다양한 선수 육성 사업을 실시했고 현장과 긴밀한 소통이 성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던 김 총감독은 "
김기수(수원시청)가 '위더스제약 2025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서 금강장사에 올랐다. 김기수는 27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서 열린 대회 이틀째 금강급(90㎏급) 장사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황성희(문경시청)를 3-1로 꺾고 황소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로써 김기수는 통산 7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8강에서 이정민(광주시청)을 2-0으로 제압한 김기수는 준결승에서 이민섭(구미시청)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김기수는 황성희와 장사결정전 첫째 판에서 들배지기에 이은 되치기로 기선을 잡았고, 둘째 판에서는 밀어치기를 성공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김기수는 셋째 판에서 황성희의 잡채기에 쓰러지며 추격을 허용했다. 김기수는 승부처인 넷째 판에서 뿌려치기로 황성희를 모래판에 눕히고 우승을 확정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3수만에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연천 미라클은 26일 강원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결승에서 용인 드래곤즈를 15-2로 완파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연천 미라클 선발 최우혁은 5이닝 2실점 7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두정민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연천 미라클은 1회초 공격에서 최수현의 선취 적시타로 기선을 잡았다. 3회초에서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린 두정민의 활약에 힘입어 대거 5점을 획득, 용인 드래곤즈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연천 미라클은 4회초 공격에서도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리드를 놓치지 않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연천 미라클 두정민은 이번 대회서 12타수 5안타 8타점 2홈런(타율 0.417)을 기록,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밖에 연천 미라클은 김인식 감독을 비롯해 최우혁, 이현이 각각 감독상, 우수 투수상, 우수 타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용인 드래곤즈 노윤상은 감투상을 받았다. 한편 KBO는 넥스트레벨캠프, 티볼교실, 티볼캠프 등 다양한 야구저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3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폐막 하루를 앞두고 금메달 53개를 수집했다. 도는 26일 경남 김해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 3일째 오후 6시 기준 금 53개, 은 58개, 동메달 66개 등 총 177개 메달을 확보했다. 이날 창원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수영 종목에서는 이리나(의왕 갈뫼중)와 김승원(용인 구성중)이 금빛 물살을 갈라 나란히 3관왕에 등극했다. 25일 여자 15세 이하부 접영 100m와 계영 400m에서 정상에 오른 이리나는 이날 접영 50m 결승에서 27초02를 기록, 대회신기록(종전 27초06)을 갈아치우고 세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전국소년체전에서 여자 15세 이하부 접영 50m 대회신기록이 나온 것은 2015년 제44회 대회 이후 10년 만이다. '한국 여자 수영의 미래' 김승원은 여자 15세 이하부 배영 100m 결승에서 1분00초56을 기록하며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김승원은 배영 50m, 계영 400m 우승에 이어 3관왕이 됐다. 박채은(팀에스)은 롤러 종목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전날 여자 15세 이하부 500m+D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박채은은 이날 1000m 결승에서 1분33초
'역도 3남매' 막둥이 김예준(경기체중)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남자 15세 이하부 61㎏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예준은 25일 경남 고성군 고성역도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역도 남자 12세 이하부 61㎏급에서 인상 88㎏, 용상 103㎏, 합계 191㎏을 기록하며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역도를 시작한 김예준은 꾸준히 성장하며 과거 전국소년체전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김예빈(울산시청)·김예서(경기체고) 누나들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 김예준은 이날 인상 3차 시기서 88㎏을 성공해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은 뒤 용상 3차 시기에서 103㎏을 들어 오태양(충북 성화중·102㎏)을 1㎏ 차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서 191㎏를 기록, 오태양(177㎏)과 안현민(충북 봉명중·176㎏)을 가볍게 누르고 3관왕을 완성했다. 최승우(양주고읍유도체육관)는 생애 첫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승우는 합천체육관에서 벌어진 유도 남자 12세 이하부 +65㎏급 결승에서 이승재(강원 한솔초)와 접전 끝에 절반승을 거두고 정상을 밟았다. 함안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레슬링서는 김호영(경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