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씨름 중량급 강자’ 최희화(안산시청)가 제59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최희화는 22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개인전 무궁화급(80㎏급) 결승에서 이다현(경남 거제시청)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희화는 지난 4월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3개월여 만에 시즌 두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최희화는 준결승전에서 김다영(충북 괴산군청)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최희화는 결승에서 올 시즌 여자씨름 최중량급에서 5차례나 정상에 오르며 강자로 급부상한 이다현을 만나 첫째 판을 안다리로 내주며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안다리로 이다현을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최희화는 셋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학부 개인전 용장급(90㎏급) 결승에서는 김형진(용인대)이 박성준(경기대)을 덧걸이와 호미걸이로 제압하며 2-1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장사급(140㎏급) 결승에서는 마권수(인하대)가 장형호(한림대)를 상대로 들배지기로 두 판을 따내 2-1로 승리를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대학부 용사급
‘여자 씨름 최중량급 강자’ 최희화(안산시청)가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희화는 20일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무궁화급(80㎏급) 결승전에서 이다현(경남 거제기청)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서민희(거제시청)를 제압한 최희화는 결승전 첫째 판을 밭다리로 따낸 뒤 둘째 판을 밀어치기로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최희화는 마지막 셋째 판에 뒷무릎치기로 이다현을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남자부 소장급(80㎏급)에서는 박현욱(광주시청)이 4강에서 손명진(강원 영월군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다른 준결승전에서 오준영(용인시청)과 서민규(충남 태안군청)가 샅바를 잡은 뒤 경기 자세를 잡지 않아 두 선수 모두 2회 경고로 양자패가 선언되며 결승전 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부 청장급(85㎏급) 결승에서는 김석현(광주시청)이 정철우(용인특례시청)에게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자부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이아란(안산시청)이 한유란(거제시청)에게 1-2로 패해 준우승했고, 국화급(70㎏급) 박민지(화성시청)도 최다혜(거제시청)에게 0-2로 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