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본사 행복나눔단’은 최근 성남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출산 예정 다문화 가정의 출산·육아 교육과 용품 지원을 위한 ‘행복한맘 태교교실’ 운영비용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운영 7주년을 맞이하는 ‘행복한맘 태교교실’은 다문화 가정 여성이 국내 정착 후 출산·양육 과정에서의 정보 부족으로 겪는 정서적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총 7회에 걸쳐 태교, 산모의 정서, 분만 리허설, 모유 수유 및 신생아 육아법 등에 대한 전문 강사의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행복나눔단은 지난 16일 행사에서 후원금과 함께 참석한 출산 예정인 25가정을 대상으로 25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키트(분유, 기저귀 등)를 전달하고 다문화가정 태아와 산모를 위한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본사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고, 직원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적립하는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된 ‘행복나눔기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가치 이행을 위해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공기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상상캠퍼스 교육키트인 ‘상상꾸러미’ 6종을 최대 20%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상꾸러미는 상상캠퍼스 및 입주단체(‘그루버’) 특성을 반영해 제작한 교육 키트로, 직접 작품을 만들고 경험할 수 있는 D.I.Y. 제품이다.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건물 1층에 위치한 아트숍에서 판매되고 있다. 할인 행사를 대상인 상상꾸러미 6종은 ▲일러스트 작업 및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입주단체 씨드앤그로우와 협업한 ‘상상 무드등 만들기’ ▲입주단체 지코퍼레이션과 협업한 ‘사색의 동산 테라리움 만들기’ ▲가죽 공예 입주단체 키트컬렉티브와 협업한 ‘베지터블 가죽을 활용한 카드지갑 만들기’ ▲공예 입주단체 엔다스와 협업한 ‘자연을 담은 상상 모빌 만들기’ ▲코딩 교육 단체 꿈만세와 협업한 ‘팝업 별빛 상상캠퍼스 만들기’ ▲청년상점 선정 단체 드로잉 스튜디오와 협업한 ‘나만의 상상 파우치 만들기‘ 등이다. 상상꾸러미에 제공되는 QR코드 영상을 보며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상상꾸러미 6종은 경기상상캠퍼스 온·오프라인 아트숍에서 오는 31일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경기도체육회가 서울의 한 대형약국으로부터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수 만개를 기증받았지만 사실상 사용이 불가한 제품이어서 무용지물로 전락될 처지에 놓였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월 4일 도체육회관에서 8번가 위드팜약국(이하 약국)과 ㈔남북체육교류협회로부터 4억 원 상당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를 기증받기로 하고 기증식을 열었다. 당시 도체육회가 약국에서 기증받은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는 채혈을 통해 항체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채혈에 필요한 침과 튜브가 필요하지만 채혈도구는 기증 물품에 포함되지 않았다. 도체육회는 2월 초 약국 측에 채혈도구가 없음을 알렸고, 약국 측은 제품 판매사에 이같은 내용을 전달해 판매사에서 채혈튜브와 침을 제공했다. 하지만 튜브는 키트 수량에 맞는 8만여 개가 지원됐지만 채혈침은 키트 수량에 턱없이 부족한 300여 개만 제공됐다. 기증받은 제품의 배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던 도체육회는 이달 초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 등 도내 체육단체에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를 수령해 가라는 공문을 보낸 뒤 도내 체육단체에 채혈침을 제외한 진단키트와 채혈튜브를 각각 800여 개씩 배포했다. 채혈침이 없음을 확인한 체육단체들은 도체육회에 이같은 내용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지난 24일 수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시연계 교육용 키트 150개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문화팀은 미술관 현장 방문이 어려운 소외 계층에게 전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렌티큘러 엽서로 작품 만들기 등이 구성된 교육용 키트를 제작하고 집에서도 전시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남상은 학예과장과 교육문화팀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시연계 교육용 키트 전달과 더불어 지속적인 예술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또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도 교육용 키트 제공 뿐 아니라 문화 소외계층의 예술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엄혜윤 교육문화팀장은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미술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현재 개최 중인 국제전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의 어린이 대상 교육용 체험 꾸러미를 제작해 문화 소외 계층에 배포한다. 체험 꾸러미는 현대미술에 유희적 요소를 더해 조각, 사진, 영상,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작업을 진행하는 세계적인 조각가 에르빈 부름의 작품을 체험해 보도록 구성됐다. ▲스티커를 활용한 전시 포스터 만들기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는 ‘렌티큘러’ 엽서로 ‘컨버터블(팻카)’ 작품 체험하기 ▲색깔 점토를 활용한 나만의 눌린 글자 작품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조각의 새로운 의미를 느끼도록 기획했다. 체험 꾸러미는 미술관 현장 방문이 어려운 발달장애, 농아인 등 장애인 센터에 우편 배송될 예정이다. 또한, 미술관은 전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설 연휴 기간 미술관을 방문한 어린이 관람객 200명에게 체험 꾸러미를 선착순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홍건표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전시 교육용 체험 키트(꾸러미)를 통해 어려운 현대미술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방문이 어려운 대상을 위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해 운영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대진대학교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기부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대진대학교 본관 영빈관실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임영문 대진대학교 총장, 허범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영본부장 등 10여명 참석했다. 대진대학교는 이날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장애인과 장애체육인의 건강유지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천개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기부했다. 임영문 총장은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다가올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참가선수단에게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만식 위원장은 “오늘 같이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대진대학교의 좋은 뜻과 좋은 마음을 되새기고 나아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장애체육인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범행 경영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며 “장애체육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잘 전달해 장애인체육이 좀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
지난달 브라질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8만2000명을 넘어서면서 월간 최다 기록을 남겼다.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는 누적 사망자가 42만 명을 넘는 등 방역에 초비상이 걸린 브라질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에 본부를 둔 복지단체 위러브유는 지난 12일 브라질 고이아스주 보건부에 마스크 3000매와 코로나19 진단키트 2200개를 전달했다. 앞서 5일, 빅토르 파리아 고이아스주 보건부 행정 책임자는 시의적절한 지원을 반기며 “이번 도움은 시민들이 전염병에서 해방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영방송 브라질 센트럴 TV의 헤지나우도 주니오르 대표는 “한국에서 시작된 위러브유의 활동이 브라질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펼쳐져 희망 가득한 미래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기대를 표했다. 물품은 관내 병원 의료진과 환자에게 전달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브라질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활기를 전하고자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 자녀를 사랑으로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구촌 가족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누겠다”며 지원 취지를 밝혔다. 회원인 베아트리스(23) 씨는 “작은 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와 관련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교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유 부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7개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과 영상으로 ‘제3차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주재하며 “자가검사키트는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비용 대비 효과 등에 대해 전문가들 이견이 많기때문에 충분하고 신중하게 검토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지난 21일 ‘코로나19 방역대응 강화 조치 발표’ 브리핑에서도 자가검사키트 도입 문제에 대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 부총리는 이날도 “학교는 검증된 방법만 활용해야 하는 중요한 곳인 만큼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방역을 위해 교직원의 백신 접종을 확대하고 유전자증폭(PCR) 검사의 접근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특수교육 종사자 및 보건교사의 백신 접종이 5월 초순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접종 미완료자는 4월 말까지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살펴봐 달라”고 부교육감들에게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대표이사 강헌)가 5월 6일부터 입주작가 9명이 진행하는 온라인 라이브 예술교육 ‘방방살롱’을 진행, 도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방방살롱’은 대화와 교류 중심의 비대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술가는 작업실에서, 교육 참여자는 자신의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만나 소통하는 수업이다. 코로나19 상황 속 예술가와 대중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여자에게는 사전에 ‘티타임 키트(티+다과+이야깃거리)’가 무료로 제공되며, 정해진 교육시간에 온라인 화상 플랫폼에서 만난 예술가와 참여자는 랜선 티타임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 5월 프로그램은 총 9회 운영되며, 참가 인원은 회당 8명으로 한정해 예술가와 밀접한 대화와 교류에 집중한다. ‘방방살롱’에서는 ▲김채린·서혜민 작가의 ‘울산 출신, 부산 출신 두 작가가 경기도에서 만났다. 달콤살벌한 협업 이야기’ ▲김영구 작가의 ‘보이는 도시, 보는 도시’ ▲성필하 작가의 ‘시선의 반복’이 열린다. 또 ▲서소형 작가의 ‘미술관 앞 우리들의 수다’ ▲김용현 작가의 ‘모두, 함께, 같이, 혼자 읽어요’ ▲김재유·이언정 작가의 ‘각자의 풍경’ ▲임철민 작가의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 모여라’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수원단기청소년쉼터가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내에 확인 할 수 있는 ‘신속항원진단키트(COVID-19 AG)’를 통해 자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일 박현숙 담당은 “수원시에서 수원시청소년재단으로 지원을 해줬고, 일선에서 필요할 텐데 우선적으로 가장 급하게 필요한 곳이 청소년쉼터라고 판단해 내려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쉼터 특성상 선별진료소가 운영되지 않는 야간시간에도 가정 밖 위기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단기청소년쉼터 입소를 원할 경우 무료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입소할 수 있도록 해왔으나, 야간에는 체온측정과 문진체크만 가능해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송영완 이사장은 “수원단기청소년쉼터는 야간에 쉼터를 찾는 가정 밖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계획”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언제든지 문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위기청소년들에게 의식주 및 심리정서 상담, 교육, 자립 서비스를 지원해 청소년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