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스토리북 'BLUE LEGACY'를 발간한다. 수원은 "축구 전문 포토에이전시 FAphotos와 함께 구단의 역사를 담은 BLUE LEGACY가 24일 정식 발단된다"라고 밝혔다. BLUE LEGACY는 FAphotos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단독 판매될 예정이며, 14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스토리북은 지난 30년간 수원이 함께한 순간과 인물, 팬과의 추억을 한 권에 담았다. 특히 기존 구단들이 주로 발간하던 텍스트 중심의 사사 형식을 벗어나, 풍부한 화보와 생동감있는 사진으로 구성된 포토북 형태로 제작됐다. 선수들은 시대별 유니폼을 통해 팀의 역사와 상징성을 몸으로 재현하며 역사를 입고 세대를 잇는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과거와 현재가 한 프레임에 만나는 선수들의 이미지들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푸른 전통의 유산을 상징하고 있다. BLUE LEGACY에는 국내 최고의 축구 전문 필진도 참여했다. 스포츠서울 편집국장 출신으로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 위원장과 발롱도르 선정위원 등을 역임한 대한축구협회 위원석 소통위원장을 비롯해 배진경 前 포포투 편집장, 서호정 기자가 수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구단 카페 1호 'Cafe 1995'를 개장한다. 부천은 "17일 부천시 소사구에 위치한 송내국민체육센터 1층에 Cafe1995를 정식 오픈하고, 개장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장식 행사는 팬 커뮤니티의 의미를 살려 구단주인 조용인 부천시장을 비롯해 구단 후원사와 선수단, 시민, 팬이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부천은 Cafe 1995가 단순한 카페를 넘어 일상 속에서 구단과 팬의 접점을 만드는 새로운 팬 커뮤니티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테리어 역시 부천의 팀 컬러 등을 활용한 브랜딩과 구단 기록 관련 기념구 등을 전시하며 상징성을 더했다. 특히 벽면에는 초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경기 라이브 중계와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송출한다. 카페 개장 후 12월 중순까지는 초기 시스템 안정화 기간으로, 완제품 위주의 판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메뉴얼 정비, 서비스 품질 점검을 거쳐 보다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천은 이번 카페 오픈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 강화, 연고지 내 입지 확대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통한 구단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한가람이 10월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한가람이 2025시즌 10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라고 12일 밝혔다. 10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32~34라운드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에는 안양 한가람과 울산 HD 이동경(당시 김천상무)이 이름을 올렸다. 한가람은 33라운드 김천상무전에서 경기 시작 47초 만에 빨랫줄 같은 발리슛으로 상대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동경은 34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후반 26분 절묘한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한가람의 골은 6~8일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진행된 투표에서 4483표(68.8%)를 얻어, 2032표(31.2%)를 획득한 이동경의 골을 제쳤다. 한가람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마사(대전 하나시티즌), 모따(FC안양), 세징야(대구FC), 이동경(울산 HD)이 10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10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3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다"라고 11일 밝혔다.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10월 이달의선수상은 10월에 열린 K리그1 32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마사와 모따, 세징야, 이동경이 후보에 올랐다. 대전의 공격수 마사는 10월에 열린 전 경기에 출전하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3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멀티골을 터트렸고 33라운드 제주 SK FC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모따는 33라운드 김천상무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안양의 4-1 대승에 앞장섰다. 이날 모따는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김포FC를 제압하고 3위를 확정지었다. 부천은 9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8라운드 김포와 원정 경기에서 바사니의 득점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부천(19승 9무 10패)은 승점 66을 쌓아 3위를 확정 지었다. 38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팀별로 1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부천이 최종전에서 지고, 4위 전남 드래곤즈와 5위 서울 이랜드(이상 승점 62)가 이겨도 3위는 바뀌지 않는다. 부천은 4~5위간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이날 전반전까지 깨지지 않았던 0의 균형은 후반전에 깨졌다. 부천은 후반 11분 몬타뇨의 전방 압박으로 포착한 득점 기회에서 페널티 아크에 있던 바사니가 상대 수비수 2명의 마크를 벗겨내고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주도권을 잡은 부천은 남은 시간 수비를 단단히 하며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승점 3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최하위'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은 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2 2025 38라운드 안산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미 2위를 확정 지은 수원에게 남은 경기 결과는 큰 의미가 없지만, 승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고민이 깊어졌다. '최하위' 안산(5승 12무 21패)은 승점 27로 13위 충북청주(승점 28)와 격차를 1점으로 좁히며 꼴찌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선제골은 수원이 터트렸다. 라인을 끌어 올리며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친 수원은 전반 11분 안산 페널티 지역에서 브루노 실바가 상대 볼을 빼앗아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문전에 있던 파울리뇨가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해 수원에게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안산은 전반 추가시간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은 안산은 키커로 나선 김건오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한편 K리그1 FC안양은 1부리그 생존을 확정지었다. 안양은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B(7~12위) 36라운드에서 제주 SK FC를 2-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는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2025 시민 감사의 날'로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프로 무대 첫 시즌을 보낸 화성은 팬들의 꾸준한 응원 속에 경기력, 운영, 팬 경험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며 K리그 무대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이에 이번 경남전을 시민 감사의 날로 꾸며 한 시즌의 성과를 팬·시민과 나누고 새 시즌을 향한 각오를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경기장 외부에는 한 시즌을 함께한 모두가 기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 화성ICT생활문화센터의 VR 체험공간, 굿네이버스 부스 등 외부 기관 부스도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나눔을 동시에 제공한다. 장내에서는 킥오프 전 프리매치 이벤트로 어린이 그라운드 밀착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사회공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함께하는 사랑밭'과 협약식이 이어진다. 식전에는 10월 MVP로 선정된 임창석 선수의 시상식이 열린다. 이밖에 화성 선수단은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티켓을 구매해 사회적 약자·소외계층·유망주를 포함해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서·경찰서 등 공공기관 종사자를 초청한다.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K리그2 구단들의 양보할 수 없는 순위 경쟁이 시즌 마판까지 이어진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정규 라운드가 팀별로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인천 유나이티드가 조기 우승을 확정지어 K리그1 승격을 이뤘다. 수원 삼성은 잔여 경기와 상관 없이 2위를 확정짓고 승강 플레이오프(PO) 한 자리를 꿰찼다. 남은 것은 K리그2 준PO와 PO 경쟁이다. K리그2 4위와 5위의 준PO는 오는 27일 열리고, 사흘 뒤에는 준PO 승자와 K리그2 3위가 맞붙는 PO가 벌어진다. 이후 승강 PO는 K리그1 11위와 K리그2 2위가 맞붙는 승강 PO 1경기, K리그1 10위와 K리그2 PO 승자가 대결하는 승강 PO 2경기로 구성되며 각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3~6위 자리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팀은 부천이다. 현재 부천은 승점 63을 쌓아 3위에 올라 있다. 4위 전남 드래곤즈, 5위 서울 이랜드(이상 승점 59)에 4점 차 앞서 있다. 부천은 잔여 2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3위를 확정한다. 부천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비기면 전남과 이랜드는 전승해야 승점 동률을 이루고, 이후 다득점을 따지게 된다.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의 베테랑 미드필더 조지훈이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안산은 "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홈경기서 조지훈의 200경기 달성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1년 수원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조지훈은 상주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강원FC, 태국 1부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서울, 전남 드래곤즈를 거쳤고 지난 겨울 안산에 합류했다. 그는 올 시즌 안산에서 34경기를 소화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1일 부천FC1995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개인 통산 200번째 K리그 경기에 나섰다. 프로 15년 차 조지훈은 K리그1 107경기, K리그2 91경기, 플레이오프 2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참 오래 걸린 것 같다. 늦은 시기에 200경기라고 하니 조금 부끄럽지만 자랑스러운 마음이 크다"며 "가족들에게 고맙고, 이 기록을 안산에서 세울 수 있어 기쁘다. 늦었지만 300경기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산을 생각하면 늘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응원해 주시는 열정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며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지난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르완다 청소년 축구용품 기증식을 개최했다"라고 4일 밝혔다. 수원FC는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된 한국교원대 해외교육봉사 활동을 통해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르완다의 초·중·고등학생 1319명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기증식은 뜻깊은 나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식에는 최순호 수원FC 단장과 정구인 한국교원대 부총장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르완다 청소년들이 수원FC에 전한 감사 영상편지가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상영됐다. 수원FC는 이번 기증을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축구를 통한 국제 나눔과 교육 협력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고 자평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르완다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며 축구가 가진 진정한 힘을 다시금 느꼈다"며 "수원FC는 앞으로도 스포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