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HL 안양, 전국동계체전 아이스하키 일반부 4회 연속 우승
“대표팀 소속으로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3 유로아이스하키챌린지에 참가했다 돌아온 선수들이 하루도 쉬지 못하고 바로 대회에 출전해 체력적인 부담이 컸지만 모두 열심히 했어요. 이렇게 열심히 했기 때문에 저희가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14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일반부 결승에서 강원 하이원을 5-3으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4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대표 HL 안양의 주장 박진규는 우승의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이날 HL 안양은 2피리어드까지 하이원과 2-2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3피리어드에 3골을 뽑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빅진규는 “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아시아리그 게임을 뛰고 바로 출국해서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입국하고 나서는 곧바로 오늘 경기를 치렀다”며 “경기 초반 체력적인 부분에 있어 부담을 가지고 있던 상태여서 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개인 역량이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시차, 체력부담을 모두 극복하고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3피리어드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오늘 우승으로 대회 4연패를 이룬 HL 안양은 기쁨도 잠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