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성훈, 황민호가 11월 25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하기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늘 25일 KBS2 '불후의 명곡' 녹화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가장 따뜻한 목소리! 두 국민가수 노사연&최성수 ‘만남’, 그리고 ‘해후’! 특집으로 배기성, 이세준, 김연지, 알리, 우디, 안성훈, 양지은, 황민호, 하이키, 크레즐이 출연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호우 피해에 대해 재난 구호 등을 위해 임직원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도체육회 분회(이하 노동조합)가 모은 성금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노동조합의 성금을 합쳐 마련됐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75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피해 지역 복구 및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몇 년간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해 토사물 및 배수로 정비 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재난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왔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해준 임직원과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예상치 못한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30일부터 약 3주간 여름철 집중 호우 및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문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9월 중순까지 집중관리 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풍수해 안전점검 대상은 화성 정시영 고택, 용인 심곡서원 등 12개소, 집중관리 대상은 수원향교, 남양주 궁집 등 156개소로 하절기 집중호우와 태풍에 취약한 문화재를 위주로 선정했다. 안전점검을 통해 풍수해에 노출된 문화재 곳곳의 위험 요소를 파악한 후 배수로 정비, 파손된 석축 보수 등 문화재 보존·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문화재의 재해 유발 요소 파악 ▲건축물 지반 및 기초부 침하 여부 ▲건물의 기울기와 처짐 여부 ▲지붕 누수 여부 ▲담장, 석축 등 균열 및 배부름 여부 ▲경사면, 절개지 등 토사 유실 여부 ▲배수시설 정비 상태 등 문화재를 비롯한 주변 시설물까지 포함한 구조 및 안전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배수시설 내 퇴적물 제거와 출수구 정비 ▲우수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지장물 제거 ▲지붕 누수 방지를 위한 기와 고르기 ▲파손된 기와 교체 ▲배수로·석축
지난 8일부터 중부지방에 쏟아졌던 기록적인 폭우가 10일 새벽 들어 대부분 그치면서 경기도 전역에 발령 중이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경기도 발표에 따르면 10일 현재 도내 인명피해는 총 10명(괄호 안 9일 발표수치, 9명)으로 사망 4명(4명), 실종 3명(2명), 부상 3명(3명)이며, 이재민 176세대 311명(129세대 232명), 일시대피 220세대 433명(185세대 309명)이 발생했다.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던 전날보다 비 피해가 적었지만, 지난 밤 일시적으로 비가 집중된 곳에서 실종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9일 오후 11시 1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천에서 돌다리를 건너다 물에 빠진 10대 A양이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지점을 중심으로 A양을 찾고 있다. 이로써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는 3명으로 늘었다. 이는 종전 9일 발표된 피해현황보다 증가한 수치다. 공공시설 피해는 총 38건으로 하천제방 8건, 도로유실 3건, 토사유출 18건, 산사태 6건, 저수지 1건, 사면유실 2건 등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총 172건으로 주택상가 침수 120건, 차량침수 37대, 토사유출 13건, 옹벽붕괴 2건 등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수원남부경찰서 태장파출소 천재겸 경위가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도로에서 막힌 배수로의 낙엽 등 부유물을 직접 제거해 주민들의 감사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폭우가 내려 태장파출소 관내인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망포역 3번 출구 앞 도로와 태장초등학교 사거리 부근에서는 낙엽 등 부유물로 인해 배수로가 막혀 도로가 침수됐다. 이로 인해 횡단보도뿐 아니라 인도까지 물이 차 차량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현장에 출동한 천재겸 순찰 3팀장은 침수된 도로에서 손·발을 걷어붙이고 막힌 배수로의 낙엽을 맨손으로 정리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장초등학교 녹색어머니 회장 전모(41·여)씨는 “갑작스러운 가을 폭우로 인해 태장초교 사거리 보행로와 교통섬 사이 도로 두 곳이 완전히 침수돼 등교하는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나서주신 천재겸 팀장님 덕분에 빠른 속도로 배수되어 안심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천재겸 팀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행동”이라며 “문제 예방중심 선제적 경찰활동을 전개하여 주민 안전 및 재산을 보호하는 데
올 여름 유독 집중호우가 많은 장마 영향으로 신체적, 정식적으로 무기력해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고온 다습한 날씨는 인체 항상성이 무너지기 쉬운 환경으로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다. 특히 흐린 날씨로 인해 불면증 및 우울증이 심해지거나 알레르기 질환 또는 심혈관계 질환, 신경통, 관절염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쉽다. 그렇다면 어떻게 장마철을 건강히 극복할 수 있을까? ◇ 개인 및 가정 위생관리, 적정습도 유지 고온 다습한 장마철 날씨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가정 내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고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 등으로 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심각해지거나 유행성결막염 또는 곰팡이성 피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및 가정 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또 장마철 습도는 80%이상 상승하므로 여름이라도 가끔 보일러를 틀어주거나 제습기나 선풍기, 에어컨을 이용해 적정 실내습도가 되도록 해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 관절염: 냉방기기 피하고, 찜질로 혈액순환 촉진 관절조직은 기압과 습도에 민감해 장마철이면 통증이 심화된다. 하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1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안성 지역주민을 위해 대민지원에 나섰다. 월드컵재단 직원들과 경기장 내 입주기관인 ㈜스포츠아일랜드 임직원 등 30여명은 이날 안성시 죽산면 피해 농가와 침수주택을 방문, 토사 및 수목 제거‧배수로 정리‧집기 세척 등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 전원은 봉사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완료했고 작업 시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해복구활동은 월드컵재단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협업으로 장기간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 중 하나인 안성시를 선정, 복구 지원에 나서게 됐다. 이내응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국에 폭우까지 겹쳐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 안성으로 향했다. 이번 자원봉사가 안성지역분들께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컵재단은 올해 코로나19와 관련 도내 딸기농가 돕기 공동구매, 경기도 학교급식 피해농가 돕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홍보, 전 직원 참여 헌혈행사 등을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이고 시의적절한
연천군 군남댐의 수위가 연신 최고치를 기록하며 홍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한강홍수통제소는 오전 5시 기준 군남댐의 홍수위가 기준홍수위 40m에 근접한 39.98m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2년 만에 수문 13개를 모두 개방해 초당 1만1000t의 물을 방류하며 계속해서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군남댐의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하류 지역인 연천과 파주 주민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현재 군남댐과 임진강의 수위는 낮아졌지만, 많은 비가 예상돼 계속해서 예의주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지난 1일부터 지속된 폭우로 총 15명이 숨졌다. 5일 오후 중앙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15명이 숨졌다. 같은 기간 11명(경기1, 충북8, 충남2)이 실종됐으며, 7명(경기3, 강원2, 충북2)이 부상을 입었다. 전국적으로 975세대16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경기지역에는 267세대 40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누적 강수량을 보면 1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강원 철원672㎜, 경기 연천631.5㎜, 강원 화천478.5㎜, 충북 제천 382.5㎜, 충남 천안 291.0㎜ 이다. 이날 폭우로 연천군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가 급격히 올라 한강홍수통제소는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단계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5시 5m가 넘었고, 오전 10시 40분부터 가파르게 상승해 오후 1시 50분쯤 8.81m로 올해 처음 수위 8m를 넘었다. 필승교 역대 최고 수위는 2009년 8월 27일 10.55m를 기록하고 있다. 군남댐 수위도 오전 1시40분 30.1m 보이다 현재 34.57m로 상승했다. 군남댐은 현재 초당 6870t의 물을 방류하고 있지만 유입되는 물의 양이 훨씬 많다. 군남댐에 유입되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이틀간 300㎜에 가까운 호우가 쏟아지면서 이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2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1일 18시부터 2일 15시까지 안성 286.5㎜ 여주 264.0㎜ 이천 222.0㎜ 용인 204.5㎜ 등 하루 사이에 200㎜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안성 지역에서는 시간당 100㎜가 넘는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일어나 주민 1명이 매몰돼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의 한 양계장에서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 들어와 A(58)씨가 매몰됐고, 2시간여 뒤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오전 7시 50분쯤 안성시 죽산면 장원리 한 주택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다. 혼자 사는 B(73·여)씨의 집을 토사가 덮쳤다. 다행히 기둥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지 않아 3시간 만에 구출됐다 이천 산양저수지는 둑이 일부 무너졌다. 이천시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율면 산양저수지 둑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거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 처인구 백암면에서 8가구 16명, 원삼면에서 3가구 7명 등 총 2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