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 직장운동부 휠체어 컬링팀 선수단이 태극마크 달고 '2026년 제14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직장운동부 컬링팀 6명 중 5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동계 패럴림픽에 나설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아직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최종 승인 절차가 남아있지만, 큰 결격사유가 없는 한 국가대표로 활약한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컬링팀을 이끄는 임성민 감독은 혼성 4인조 지휘봉을 잡게 됐다. 또 차진호, 남봉광도 4인조 단체전에 합류했다. 혼성 2인조 믹스더블에서는 이용석-백혜진 조가 태극마크를 손에 넣었다. 임성민 감독은 "휠체어 컬링의 전반적인 경기력 향상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표로 선발되어 매우 기쁘다"며 "부족한 실력에도 꾸준히 지원해주신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패럴림픽에서 꼭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장애인체육이 세계무대에서도 빛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휠체어농구단 고양파이브휠스가 '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초청 휠체어농구대회' 남자 2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양파이브휠스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2부 결승에서 아산팀에게 패했다. 지난 7월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에서 아산팀에게 패해 2위에 머물렀던 고양파이브휠스는 이번 결승에서 설욕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고양파이브휠스는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2위,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3위에 이어 제주도지사배 대회서도 준우승을 거머쥐며 3개 대회 연속 입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박재영 고양파이브휠스 감독(지역연계체육팀장)은 "비록 우승은 못 했지만 단합된 팀워크와 선수들의 노력, 투지를 앞세워 이뤄낸 준우승이라는 결과에 박수를 보낸다"며 "다음 대회 우승을 위해 팀 전술의 완성도와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관장은 "선수들이 지난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면서 "연속 입상은 고양파이브휠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팀워크의 결과다. 다음 대회에서는 꼭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휠체어농구단 고양파이브휠스가 '제2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남자 2부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고양파이브휠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인천팀을 56-40으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우체국공익재단,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전국 휠체어농구팀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권위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1부 리그와 2부 리그, 여자부로 나뉘어 운영됐다. 2부 리그에 속한 고양파이브휠스는 예선에서 인천팀을 54-30으로 꺾은 뒤 춘천팀을 60-52로 제압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고양파이브휠스는 준결승에서 '강호' 대전팀에 31-58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3·4위전에서 인천팀을 56-40으로 격파하고 당당히 3위 자리를 꿰찼다. 김병수 시재활스포츠센터장은 "끈끈한 팀워크와 강한 투지를 바탕으로 경기마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많은 이들에게 휠체어농구의 매력을 알리고, 앞으로도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고양파이브휠스가 '제9회 온양온천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충남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온양온천배에서 고양파이브휠스 휠체어농구단이 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라고 밝혔다. 우승은 아산휠스파워농구단이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 휠체어농구 선수·동호인들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의 경쟁을 펼쳤다. 고양파이브휠스는 아쉽게 정상에 오르진 못했지만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는 성과를 달성했다. 고양파이브휠스를 준우승으로 이끈 박재영 감독(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지역연계체육팀장)은 감독상을 품는 영예를 안았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며 "경기력뿐 아니라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헌신과 지역 연계를 바탕으로 얻어낸 결실이라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김병수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팀워크와 도전정신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이 일상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영봉 도의회 문체위원장(민주·의정부2)과 임광현 부위원장(국힘·가평) 등 총 11명의 문체위 의원들은 21일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혼성 휠체어컬링 4인조 WC-E(선수부)에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봉광, 고승남, 백혜진, 차진호로 팀을 이룬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전날 서울특별시청 휠체어컬링팀과 8강에서 8엔드 접전 끝에 7-8로 아쉽게 패했다. 이영봉 위원장은 “컬링 선수들이 서울시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너무나 자랑스럽다”면서 “비록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8강에 진출한 것도 훌륭한 성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컬링 선수들이 앞으로도 계속 경기도를 빛내주시길 바란다. 이천선수촌과 경기도 선수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의원들은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한 뒤 박종철 이천선수촌장과 함께 선수촌을 탐방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배드민턴과 탁구 종목에 각각 스포츠 휠체어 2대씩을 전달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1일 남양주시와 포천시서 스포츠 휠체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급된 스포츠용 휠체어는 경기도의회 등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지난 2023년 신규공모 사업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석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국힘·남양주1)은 “장애인스포츠는 비장애인과 달리 다양한 기구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장비 탓에 저변확대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보고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욱더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휠체어 보급 사업은 도의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실현되기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누구나 스포츠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조성에 유관 기관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스포츠용 휠체어보급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 등 총 16개 시·군 6종목에 스포츠 휠체어 48대를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기획재정부 국민 참여예산으로 진행된 대한장애인체육회의 '2023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에 참여해 2000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 휠체어 4대를 지원받게 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9일 “이번 사업을 통해 농구용 스포츠 휠체어 2대와 범용 2대를 확보했다”며 “스포츠용 휠체어는 여주 세종고와 양주 덕계고에 보급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체육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부터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을 통해 총 47대의 스포츠 휠체어를 지원받은 도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내 장애인 체육시설, 학교, 공공체육시설 등에 스포츠 휠체어를 비치해 경제적 부담으로 체육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의 기회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밖에 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부터 도비 신규 사업으로 2023년 스포츠 휠체어 지원 사업을 추진해 총 48대의 스포츠 휠체어를 시·군 곳곳에 지원, 장애인이 동네에서 편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활동을 위한 기본 조건인 체육 용품 지원은 필수다. 국비와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경기도 휠체어럭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도 대표팀인 고양시불스는 1일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혼성 휠체어럭비 Quad(선수부) 16강에서 인천 가스트론에게 27-62로 패했다. 제42회 대회에서도 1회전서 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서울특별시에게 패했던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도 대진운이 따라주지 못했다. 박재영 경기도 휠체어 럭비 선수단 총감독(경기도장애인럭비협회 전무이사)는 “Quad에서는 인천이 충북, 서울과 더불어 우승을 다툴 정도의 강팀이다. 대진운이 좋지 않아 1회전에서 탈락해 아쉽다”며 “하지만 Open(동호인부)에서는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장애인 수영 간판’ 조기성(부산장애인체육회·지체장애)이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기성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된 대회 남자 S4(지체) 자유형 100m 결선에서 1분30초03을 기록하며 일본의 스즈키 다카유키(1분24초96)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2014 인천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각각 한 개씩 손에 넣은 뒤 2018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은메달만 3개를 수확했던 그는 이날 2위에 입상하며 장애인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조기성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50m, 100m, 200m를 모두 석권, 한국 선수 처음으로 패럴림픽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조기성은 오는 26일 자유형 50m와 배영 50m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이밖에 한국은 항저우 전자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휠체어 펜싱에서 류은환(롯데지주), 이진솔(코오롱FNC), 김건완(충남장애인펜싱협회), 최건우(광주광역시장애인펜싱협회)가 동메달을 합작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17-45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를 45-
2023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가 짧은 휴식기를 뒤로 하고 후반기 리그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2023 오스템임플란트배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가 19일부터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경기를 재개한다”라고 18일 밝혔다. 후반기 리그는 휠체어믹스더블 컬링(2인조 혼성) 종별로 진행된다. 리그에서 휠체어믹스더블이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휠체어믹스더블은 지난해 첫 세계휠체어믹스더블 컬링 선수권대회가 열렸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에 대한장애인컬링협회는 발 빠르게 믹스더블 종별을 리그에 추가해 선수단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후반기 리그에는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컬링대회 상위 10개 팀이 참가한다.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은 “선수들이 경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번 리그에 휠체어믹스더블 종별을 추가했다”며 “내년 3월 한국에서 열리게 될 2024년 세계선수권 대회는 물론, 3년 후 패럴림픽 메달 획득으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시작하는 이번 리그는 이천선수촌 컬링장, 청주컬링경기장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