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는 오는 7일과 8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2023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한다고 6일 밝혔다. 12월 7일 오후 2시에는 부제 서품식이, 8일 오후 2시에는 사제 서품식이 거행된다. 서품식은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된다. 서품식에는 수품자 가족과 소속 본당 신자를 비롯해 수도자, 신학생 등이 참석한다. 서품식을 통해 올해 수원교구에는 부제 7명과 사제 18명이 탄생하게 된다. 이로써 수원교구 사제 수는 580명이 된다. 사제 서품식에서는 이날 사제로 서품된 새 사제 18명의 첫 부임지가 발표된다. 새 사제는 19일에 발령지에 부임해 사제로서 첫걸음을 시작하게 된다. 또 부제 7명은 수원가톨릭 대학교에서 1년간 수학한 후 2024년 12월 사제로 서품될 예정이다. 수원교구는 서품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부제·사제 서품식을 천주교 수원교구와 cpbc가톨릭평화방송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교신저자)·이진·고동희·이경주 교수, 영상의학과 민선정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등 공동연구팀이 ‘CT검사로 측정한 췌장지방증이 내시경적역행성담췌관조영술(ERCP) 후 췌장염 발생에 미치는 임상적 영향: 다기관 전향적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논문에서 췌장지방증이 있는 경우 ERCP 후 췌장염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밝혔다. ERCP는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한 뒤 십이지장 유두부라는 작은 구멍을 통해 담관과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하고 병변을 관찰하는 시술이다. ERCP 후 합병증으로 급성췌장염, 출혈, 천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팀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각 병원에서 ERCP를 받은 527명을 대상으로 ERCP 후 췌장염 발생여부를 조사했다. 췌장지방증 여부는 CT검사를 통해 비장 실질의 밀도음영과 비교해 췌장 내 지방의 침착 비율을 분석해 진단했다. 분석결과 췌장지방증이 있는 157명 중 14%인 22명에서, 췌장지방증이 없는 370명 중 6.2%인 23명에서 ERCP 후 췌장염이 발생했다. 이후 연령, 성별, 당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오는 1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망 이용대가 글로벌 논의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인터넷 서비스 시장이 초고화질 영상 위주로 보편화됨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늘어난 데이터 트래픽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망 인프라의 고도화가 필요한 탓에,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와 콘텐츠 공급자(CP)간 ‘망 이용대가’를 둘러싼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SKB와 넷플릭스가 망 이용대가 협상과 관련해 법적 공방을 다투고 있다. 이를 계기로 국회에서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총 7건의 망 이용대가 개정안(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었으나, 아직도 소관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7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비슷한 취지로 법을 발의한 만큼 당초 망 이용대가 협상에 관한 제도 개선에 대해 여야간에 큰 이견은 없었다. 하지만 구글‧넷플릭스‧트위치 등 일부 글로벌 CP들이 국회의 입법 취지를 왜곡하며, 이용자들을 볼모로 잡는 등 거센 여론전을 펼치며 적극 반대한 탓에 법안은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경기도체육회가 ‘2023년 경기도종목단체 사업설명회’를 3년 만에 대면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10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69개 경기도회원종목단체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비대면으로 열렸던 사업설명회는 대면 방식으로 전환 된 후 도종목단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종목단체 운영지원, 전국대회 개최 및 출전, 우수지도자 및 선수 육성에 관한 사업 등 각 사업의 주요 행정사항 등을 다뤄 도종목단체의 행정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체육회는 설명회와 더불어 수원소방서의 CPR(심폐소생술)/AED(자동제세동기) 교육을 통해 각종 행사와 대회에 대비할 수 있는 스포츠 안전 역량 강화 기회를 가졌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경기도종목단체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 선수 경기력 향상 도모, 사무국 운영 등에 관련된 전반전인 행정력 강화에 도움을 줘 경기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국내 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이르면 올 3월에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다. 12일(현지시각)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쿠팡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쿠팡은 클래스A 보통주 상장을 위해 S-1 양식에 따라 신고서를 내고 종목 코드 ‘CPNG’로 상장할 계획이다. 다만, 주식 수량과 공모가격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절차상 기간을 고려하면 쿠팡은 이르면 3월 뉴욕증시에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2010년 설립, 국내 최대 규모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로켓 배송' 난무하던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차별점을 두며 인지도 상승과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로켓 배송'은 코로나19 사태에 더욱 빛을 발했다. 전국 단위로 익일 배송이 가능한 구조를 미리 구축해 둔 덕에 온라인 쇼핑몰 중 성장세가 가장 컸다.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청 서류에서 지난해 매출이 119억7000만 달러(약 13조2500억 원)라고 알렸는데, 이는 2019년의 7조1000여억 원보다 약 91% 늘어난 규모로, 쿠팡의 성장세가 코로나19 시대에 얼마나 급성장했는지 알
수원시립공연단(예술감독 장용휘)이 극단원의 브이로그를 통해 9월 공연예정인 ‘열두 명의 성난 사람들’ 준비과정을 공개했다. 23일 수원시립공연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슼펙타클(scpc) TV 극단원 브이로그 공연 준비과정上’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앞서 수원시립공연단은 “그동안 수많은 공연들을 보시며 단원들이 어떻게 작품에 임하고 공연을 준비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라며 “9월에 있을 ‘열두명의 성난 사람들’ 공연 준비 과정을 낱낱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개했다. 영상에 등장한 신동화 상임단원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은 크게 전체 연습과 개인 연습으로 나눌 수 있다”고 소개하며 캐스팅 발표 전 배우들의 근황을 전했다. 신동화 상임단원은 유현서 상임단원을 만나 캐스팅 발표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으며, 캐스팅 발표 이후 각각 5번 배심원과 8번 배심원으로 재회했다. 유현서 상임단원은 “혀 끝을 윗니 뒤로 붙여서 대본을 읽는다”라며 자신만의 연습 팁을 공개했다. 특히 유 상임단원은 캐스팅 발표 후 심리상태를 묻는 질문에 “수원시립공연단원들은 프로이기 때문에 어떤 역할이든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끝으로 두 상임단원은 ‘열두 명의 성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