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조정협회가 2024년 시조식을 개최하고 안전사고 없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도조정협회는 23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안교재 도 회장과 장병문 대한조정협회 부회장, 남궁근 용인시조정협회장, 김상욱 수원시조정협회장, 장호상 수원 영복여고 교장, 도조정협회 소속 선수·지도자, 협회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조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조식은 선수단소개와 경기력향상금 전달, 안교재 회장의 인사말, 내빈 축사, 제례의식, 승선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력향삼금 전달식에서는 안교재 회장이 도내 실업팀 선수들과 경기대, 수원 영복여중·고, 수원 수성고, 하남 경영고 조정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총 1000만 원의 지원금을 건냈다. 안교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에 취임한 지 1년이 됐다. 어떻게 하면 도정협회 일원인 선수·코치·이사와 한 몸이 돼서 같이 나아갈 수 있을지 생각을 많이 했다”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개 당 300만 원의 포상금을 걸었는데, 금메달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올해도 역시 포상금을 걸겠다. 선수들 모두 금메달을 향해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병문 대한조정협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학범-강우규 조(수원특례시청)가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희우 감독의 지도를 받는 이학범-강우규 조(수원시청)는 29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일반부 더블스컬 결승에서 6분47초62로 김형욱-문필승 조(용인시청·6분48초51)와 이수완-장선호 조(예산군청·7분03초37)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학범과 강우규는 지난 27일 열린 남일부 쿼드러플스컬 우승에 이어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일부 무타페어 결승에서는 조준형 감독이 지도하는 장신재-박지수 조(용인특례시청)가 6분54초25를 기록, 이성관-장백희 조(7분03초73)와 석태용-정재욱 조(7분14초18·이상 충남 예산군청)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대일반부 무타페어 결승에서는 신예원-박예리 조(수원시청)가 9분00초13으로 강한나-조선형 조(부산항만·8분07초54)와 김성은-성주영 조(경북 포항시청·8분33초93)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전날 남일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는 황윤성(용인시청)이 7분42초30을 기록하며 윤동석(7분46초71)과 이범준(7분51초85·이상 인천항만공사)을
용인특례시청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조정 남자일반부 에이트(8인승)와 무타페어에서 경기도 대표로 발탁됐다. 경기도조정협회는 4일 용인특례시 기흥호수에 위치한 용인조정경기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장신재-박지수 조(용인시청)는 수원특례시청이 기권한 남일부 무타페어에서 6분45초2로 도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용인시청은 단독으로 출전한 남일부 에이트에서 장신재와 박지수, 김정호, 이재윤, 김형욱, 홍명, 김동우, 문필승, 황윤성으로 팀을 이뤄 6분04초2를 기록하며 전국체전 티켓을 따냈다. 여대·일반부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이수연, 황윤선, 이유정, 정민하로 팀을 구성한 경기대가 7분05초2로 수원시청(7분09초3)을 따돌리고 도대표에 합류했고 이수연은 여대일반부 싱글스컬에서 8분30초1의 기록으로 신예원(수원시청·8분35초2)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대·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강승지-이희주 조(수원시청)가 7분55초2로 이채원-정민하 조(경기대·8분00초0)를 앞서 도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남고부 싱글스컬에서는 이성현(수원 수성고)이 7분50초2로 같은 학교 신동민(8분
이재윤(용인시청)-어정수(한국체대) 조가 '2023 아시아조정비치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윤-어정수 조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동안 태국 좀티엔 비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더블스컬에서 2분43초03을 기록하며 필리핀 크리스 크리스 니에바리즈-주니엘 서민탁 조(2분32초74)에 이어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교재 ㈜유연에이에프 대표이사가 경기도조정협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경기도조정협회는 지난 10일 수원시 라마다호텔에서 경기도조정협회 제3대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원시병)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석재 경기도 경기단체협의회장(경기도축구협회장), 조정 관계자 및 선수·지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한 이날 취임식은 추대패 수여, 유망 선수 장학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원 삼일중, 유신고를 거쳐 단국대를 졸업한 그는 30년 동안 무역회사 ㈜유연에이에프를 경영한 사업가로 경기도 조정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장직을 맡았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체육계가 불미스러운 일에 관여가 되어 기업인들이 체육에 많은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체육계에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있어 재정적으로 지장이 없도록 지원하는 것이 회장의 역할이다.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비체육인으로서의 조직 경영이나 후원 같은 강점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경기도조정협회장으로 요청을 받았는데 남은 임기 동안 경기도조정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1일 경기도조정협회 3대 회장으로 임명된 안교재 회장은 수원시 소재 중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를 비롯한 모든 기업인들이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기업이 창출한 이윤으로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체육이다”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하나의 봉사 개념으로 체육인들이 하시는 일에 일조를 해드리겠다. 기업인인 제가 조정에 대해 잘 모르지만 체육 행정이라든가 체육 경영을 어떻게 하면 체육계에 잘 뿌리내릴 수 있을까 하는 것들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안 회장은 30년 동안 무역회사 ㈜유연에이에프를 경영한 사업가다. 그는 “화성시가 바다에서 조정을 하는 코스탈 로잉을 하기 위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조정팀 창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조정팀 창단은 조정 관계자 뿐 아니라 기업인, 정치인, 경기도체육회, 대한체육회에서도 신경을 써서 고민할 부분”이라면서 “화성시와 같은 입지 조건이 좋은 곳에 정치적으로 해결하든 경제적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어가는 경기도. 2017년 통합 제2대 경기도조정협회장직을 맡은데 이어 제3대 회장직 연임에 성공한 장원철 회장은 ‘봉사한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번에는 ‘더 좋은 분이 해야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에 출마를 고민하기도 했다”면서 “연임에 성공한 만큼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정은 노를 젓는 방식과 인원에 따라 싱글스컬, 더블스컬, 무타페어, 유타페어, 무타포어, 유타포어, 쿼드러플, 에이트까지 총 8가지 세부 종목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 조정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싱글스컬에 출전했던 신은철이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순간부터 지속적인 발전을 이뤘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싱글스컬과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성과를 보였다. 올해 기준 경기도내 조정전문 선수는 45명으로 현재 선수등록기간 중이기는 하나 60여 명 정도던 예년에 비해 중·고등학교 선수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선수들이 계속 줄어드는 추세라고 운을 뗀 장원철 회장은 “코로나의 여파도 있겠지만 팀이 없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수원시와 용인시에는 팀이 있지만 하남시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