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어릴 때 입은 화상으로 양손 손가락이 붙어 있던 몽골 어린이에게 자선 수술을 시행해 희망을 안겼다고 밝혔다. 락바바토르(BAASANDORJ LKHAGVABAATAR)는 생후 10개월 때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어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성형외과 김민철 교수는 반흔구축 이완 및 피부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락바바토르는 경기도의료봉사단이 지난 7월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치던 중, 현지에서는 치료가 어렵다는 안타까운 사연에 한국 초청 치료를 결정하면서 한국에 오게 됐다. 경기도의료봉사단의 도움을 받은 락바바토르는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입국해 곧바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 입원했으며, 신속한 진료 및 검사를 통해 상태를 면밀히 확인받았다. 이후 성형외과 김민철 교수의 집도로 반흔구축 이완 및 피부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으며, 락바바토르는 수술 후 빠르게 회복해 지난 10일 건강한 모습으로 고국으로 돌아갔다. 락바바토르의 어머니는 최근 건강한 일상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아이의 사진을 보내오며, 성빈센트병원 의료진 및 관계자들과 경기도의료봉사단 등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도움을 준
‘2023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SBIC 2023)’이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성남시에서 개최된다. K-바이오 산업의 가파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성남시는 1700여 개의 병원과 2만여 명의 의료인력 및 930여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밀집해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추고 성남의 바이오헬스 우수기술과 기업을 전략적으로 알리기 위해 산·학·연·병·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난 2018년도부터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을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2023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주관하는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세미나와 대한디지털치의학회, 한국체외진단의료기협회, 대한미용의학회 등이 주관하는 각종 국제 세미나 및 네트워킹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의료기기, 제약, 바이오 관련 유망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이 준비 돼 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관내 우수기업을 모집해 전시 부스, 바이어 발굴·매칭, 통역 등을 지원하며 세계 각지 약 20개국 50여 명의 해외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2023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초 경기도 산하 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한 책임 계약 체결에 따라 ‘산학협력모델 구축’ 목표 항목의 과제 이행에 적극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미래 예술인의 자립기반 마련 및 장작환경 조성 사업은 물론, 재단이 주최하는 문화예술행사를 도내 문화예술 전문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는 도내 유수 문화예술대학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해 예비 예술인들의 현장경험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를 연계·운영한다.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학생들은 오는 23일 경기상상캠퍼스의 대표 축제인 ‘포레포레’의 공연에 참여해 시를 가곡과 동요로 풀어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선곡으로 포레포레를 방문한 도민들에게 추억과 동심을 일깨울 것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는 보다 다양한 영역으로 특화해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상상캠퍼스 축제 ‘포레포레’ 행사 내 공간 사이니지 개발 및 제작에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준비 중인 경기창작센터의 ‘경기창작캠퍼스 CI개발 연구’ 사업에 디자인학부 교수진 및 졸업생 등이 참여해 경기창작캠퍼스의 변화 과정에 함께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 인프라 구축사업에 힘을 보탰다. 분당발전본부는 4일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분당동 주낵단지 안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한 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사업비는 본부 최인근 지역인 분당동 주택단지 생활안전 CCTV 설치, 현관 동작감지형 LED 설치, 이미 설치 운영중인 솔라표지병 유지보수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 후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 박성주 본부장은 "최근 3년 동안 분당동 주택단지 횡단보도 LED 바닥신호등 설치 및 등하교길 학생안전 LED 가로등 설치, 조도개선사업 등 본부 최인접지역인 분당동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안전 인프라 구축사업에 동참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안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발전본부는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선두 사업장으로서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8년 사회부총리상, 2019년 사회부총리상, 경기도지사 표창, 2020년 산업부장관상, 2021년 성남시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강원도 태백시와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체육회는 4일 강원도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이상호 태백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태백시는 경기도 선수단을 위한 태백시 체육시설 사용지원과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체재비 등에 대한 지원을 보장한다.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 선수단의 기량 향상을 위해 태백시의 우수한 자원 제공을 결정해주신 태백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체육에 최적화된 태백시의 환경이 경기도 선수단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 이번 협약이 두 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의 좋은 자연환경과 우수한 체육시설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빛낼 선수단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도체육회는 이번 협약으로 태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
아주대의료원이 한국연구재단 주관 ‘바이오 Core facility(주관기관)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구사업은 국내 신규 바이오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아주대의료원은 이번 선정을 통해 2027년까지 7년 동안 10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아주대의료원은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1단계(1년 차) 5개 입주기업 선정 및 지원을 위한 운영체계 구축에 이어, 2단계(2~4년 차)에 Core Facility 활용 극대화를 위해 장비, 시설, 공간 활용, 멘토링 또는 자문 등 입주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한다. 최종 3단계(5~7년 차)에서는 성과 창출 및 확산을 위해 신규 입주기업에 대한 고도화된 수요 맞춤형 지원 등을 단계별로 진행한다. 홍창형 연구책임자는 “아주대병원은 국내 빅(Big)7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으로 10개 암센터,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개발의 사업화를 위한 대규모 국책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증재활요양병원인 아주대학교요양병원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러한 연구개발의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인력, 입주 공간, 충분한 지원 시스템, 연구시설
경기도미술관이 '국립현대미술관 지역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내년 1월 23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기록물관리전문가를 파견받아 관련 사업을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공·사립미술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미술관 아카이브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된 미술관은 경기도미술관을 포함해 총 6개로, 이번 기록물관리전문가 파견을 계기로 전시 및 작가의 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분류해 아카이브 구축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경기도미술관은 1월까지 ▲소장 작가 아카이브 자료박스의 재정비 및 업데이트 ▲경기도 소집단 미술운동 디지털 아카이브 활용 방안 마련 ▲온라인 도서운영관리시스템 아카이브 통합운영 ▲미술관 도서 자료실 운영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미희 관장은 "체계적인 아카이브 관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지속적인 연계활동을 구축해 아카이브 외에도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미술 전문자료의 수집과 제공을 통한 연구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전시 및 미술관련 자료 제공으로 일반 관람객의 전시 관람을 효과적으로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
아주대병원이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8월 19일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아주대병원과 경북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8월초 아주대병원을 거점병원(연구책임자 최영화, 감염내과/감염관리실장)으로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감염병 전담병원(수원병원·의정부병원·파주병원·이천병원·안성병원·포천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보건복지부 주관 ‘국가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지원했다. 아주대병원과 경기도의료원은 지난 4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경기도 협의체(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아주대의료원, 경기도의료원, 고려대 안산병원)’를 시작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더 나아가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기 감염병 임상시험센터 네트워크 구축’ 컨소시엄을 신속하게 구성했다. 이번 선정과 관련한 연구책임자 최영화 교수는 “세계적으로 칭송 받는 K 방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대한민국의 임상시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척박한 땅에 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주대병원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경기도교육청과 도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문화예술교육 협력망 확대에 나섰다. 경기문화재단은 24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도내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은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경기도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 증진에 필요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의 상호 인적·물적 자원의 개방 및 공유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및 추진 체계화를 위한 상호협력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인적·물적 자원의 개방 및 공유 ▲지역사회 학생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 및 문화예술교육 협력망 다각화를 위한 노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학교 교과와 연계한 교육연극 수업을 지원하고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경기도형 학교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더 나아가 다양한 경기도형 예술교육 협업모델을 제시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다. 강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