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플티 주식회사는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연극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공연기획 열린세미나’를 진행한다. ‘공연기획 열린세미나’는 예비, 초보 공연기획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연 제작 및 기획, 홍보, 마케팅에 대해 현장감이 가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이다. 발제자로 플티(주) 대표 김효상, 플티(주) 이사 류혜정, 클립서비스 커뮤니케이션마케팅 본부장 김민희가 참여한다. 김효상(플티(주) 대표)은 국립극장 공연기획팀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기획자의 역할, 기획서 작성하는 법, 프로덕션 구축 및 제작과정을 설명하면서 전반적인 공연기획의 이해를 돕는다. 류혜정(플티(주) 이사)은 다년간 공연 프로듀서로 공연팀과 만나오면서 터득한 홍보물디자인 컨셉수립 및 제작하는 과정, 언론홍보 및 보도자료 작성 팁과 티켓오픈 및 예매처정산관리 프로세스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민희(클립서비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장)는 공연 홍보마케팅이 무엇인지, 마케팅 계획을 어떻게 수립하는지, 관객들은 어디서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본 세미나는 공연기획에 관심이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몰라 막막한 20~30대
프로야구 kt 위즈의 ‘승리 요정’ 윌리엄 쿠에바스가 2023 KBO 리그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3 KBO 리그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 명예의 자리를 두고 쿠에바스 등 여러 선수들이 경쟁 중이다”라고 22일 밝혔다. 쿠에바스는 현재까지 월간 WAR 1.70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8월 4경기 선발 등판하여 다승 1위(4승), 평균자책점 1위(0.32), 이닝 1위(28이닝), 탈삼진 1위(31개),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1위(0.64)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8월 1일 5위에 자리했던 kt도 쿠에바스의 활약에 힘입어 22일 현재 2위까지 도약했다. 보 슐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다시 kt에 합류한 쿠에바스는 이번 시즌 등판한 11경기에서 패배 없이 7승을 기록하고 있다. 쿠에바스의 경쟁자로 SSG 랜더스 맥카티(WAR 1.50)와 김광현(WAR 1.25)이 추격하고 있으며 kt 고영표(WAR 1.08), 삼성 라이온즈 백정현(WAR 0.95)이 뒤를 이었다.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에서는 KI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가 ㈜리얼과 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는 지난 2일 “주식회사 리얼과 장애인 승마 관련 앱 개발, 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와 장애인 승마선수 심리지원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윤종혁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 박윤재 협회 사무국장, 이강준 (주)리얼 대표이사, 박건우 ㈜리얼 기획부장, 장하연 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장이 자리했다. 도장애인승마협회는 주식회사 리얼과 장애인 승마 행사 기획 및 운영, 장애인 승마선수 업무지원 및 전문가 확보, 장애인 승마선수 관리 시스템 개발, 장애인 승마 시설 및 기구 설계, 개발을 위한 각종 연대 활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협력키로 했다. 또한 마음힐링심리상담센터와는 장애인 승마 관련 업무협조, 장애인 승마선수 발굴과 개인별 심리지원계획 수립 협업,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협업을 위한 각종 교육, 심리검사, 심리 상담 부문에서 함께 하기로 했다. 윤종혁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장은 “장애인 승마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5)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다운(36)씨가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부(김경란 부장판사)는 14일 강도살인, 사체유기, 강도음모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형인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사실심인 1∼2심이 2년3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김씨는 2019년 2월25일 오후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이씨의 아버지(62)와 어머니(58)를 살해하고 현금 5억원과 고급 외제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고용한 박모 씨 등 중국 교포(일명 조선족) 3명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뒤 이씨의 아버지 시신을 냉장고에 넣어 평택의 한 창고로 옮기고, 이씨의 동생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그간 재판 과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해왔으나 재판부는 여러 정황과 증거들을 토대로 김씨가 직접 범행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중국으로 달아난 공범들이 피해자들을 살해하고 사체를 손괴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피고인이 범행 현장에 머무른 시간, 피고인 차량서 발견된 흉기에서 피해자 DNA가 나온 점, 사건 당일 표백제와 청테이
지난해 상반기 로또 1등 당첨자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가운데 4명이 당첨금으로 부동산을 사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로또 1등 당첨자 총 271명 가운데 42%가 당첨금의 사용 계획을 묻는 말에 '주택, 부동산을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대출금 상환' 22%, '사업 자금으로 사용' 13%, '예금가입이나 주식투자 등 재테크' 가 8%의 순이었다. 1등 당첨자의 30%는 '거액의 당첨금 때문에' 로또를 구입했다고 밝혔고 '즐거운 상상과 재미를 위해서' 샀다는 사람은 27%, '좋은 꿈을 꿔서' 구입한 사람은 16%였다. 좋은 꿈 중에는 '동물(소나 돼지) 꿈'이 27%로 가장 많았고 2위는 '조상님 꿈'이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물과 불 관련 꿈(14%), 신체 관련 꿈·대통령 관련 꿈(각각 9%) 순이었다. 1등 당첨자들은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로또를 구입한 경우가 많았다.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구입한 사람이 65%로 대부분이었고, 복권 구매 기간은 '10년이 넘었다'는 응답이 29%로 가장 많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청담동 주식 사기’ 이희진(35)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다운(36)이 파기환송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 조휴옥)는 10일 강도살인, 사체유기, 강도음모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환송 전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김씨는 2019년 2월 25일 오후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이씨의 아버지(62)와 어머니(58)를 살해하고 현금 5억 원과 고급 외제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고용한 박모 씨 등 중국 교포(일명 조선족) 3명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뒤 이씨의 아버지 시신을 냉장고에 넣어 평택의 한 창고로 옮기고, 이씨의 동생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법원은 김씨에 대한 공소사실을 전부 유죄로 판단하면서, 무기징역 선고 이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돈을 빼앗을 목적으로 2명의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손괴하고 창고에 유기했다”며 “아울러 이 범행으로 5억원 이상을 취득하고도 피해자들의 아들을 납치하려는 계획까지 세웠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파기환송 전 법원에서 적법하게
하청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해온 대기업 직원과 범행에 가담한 협력업체 직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이정섭 부장검사)는 배임수재와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자동차 회사 생산지원팀 매니저 B(43)씨를 구속 기소하고, B씨와 공모한 C운송회사 영업팀 대리 D(4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B씨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하청업체를 상대로 ‘도급비’ 명목의 금품을 요구해 약 10억4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9억7000만 원 상당을 처와 처조카, 처조카사위의 차명계좌로 송금받아 100만 원 단위의 현금으로 출금하거나 수표로 출금하는 방법으로 범죄수익 취득에 관한 사실을 은닉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이 불법수익을 부동산이나 골프장 회원권, 외제차, 주식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D씨는 2016년 3월부터 2020년 9월까지 하청업체 관계자에게 A자동차 회사의 물량을 확보하려면 B씨에게 금품을 지급해야 한다고 현혹한 뒤 B씨로부터 수고비 명목으로 4억9000만 원을 챙긴 혐의다. 하청업체 담당자들은 계약관계 유지와 물량 배정 등 편익을 위해 매월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최초로 3000포인트를 돌파한 중심에는 ‘동학개미’가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식시장이 폭락하자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기관과 외국인에 맞서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간절하고 절박한 이들의 몸부림에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에 이른다. ‘동학개미’들은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63조 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였다. 역대 최대치다. 3월 팬데믹 급락 이후 코스피시장에 무려 47조5000억 원을 쏟아 부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24조5000억 원, 기관은 25조5000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어 새해에도 2조 원 넘게 매수하면서 역사적인 ‘코스피 3000 시대’의 주역이 됐다. 개미들을 움직인 주 요인은 다양했다. 부동산 규제 심화, 청년 실업난 등 각종 경기 불황 속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라는 악재까지 겹쳐 코스피 지수가 1400포인트까지 추락하자 개인 투자자들은 저가매수에 나서며 장을 주도했다. 특히 2030세대의 역할이 컸다. 지난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주식자산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올해 초 코로나19에 따른 주식시장 폭락으로 촉발된 ‘동학개미운동’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10일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과 공봉애 남사물류터미널 이사가 RCHC 경기 부부 1호로 가입됐다고 밝혔다. RCHC(Red Cross Honors Club)은 적십자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약정하는 고액 개인기부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 9월 출범해 현재 전국 166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이날 공봉애 이사의 RCHC 경기 6호 및 전국 156호 가입에 따라 작년 4월 경기 4호 및 전국 124호에 가입한 남편 한주식 회장과 함께 도에서는 RCHC 부부 1호가 탄생하게 됐다. 두 사람은 적십자봉사원과 더불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따뜻한 겨울나기 방한용품 지원’, ‘위기가정 지원’, 돼지열병성금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었다.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과 공봉애 남사물류터미널 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해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적십자 활동을 전개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수범사례로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적십자운동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재 정부에서 한시적으로 금지한 '공매도'에 대해 최소 6개월 이상 연장할 것을 건의했다. 공매도란 주식 시장에서 이뤄지는 매매형태로 주가 하락이 예상될 경우 '시장조성자'가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한 후 주가가 실제 하락하면 다시 싼 가격으로 사들여 갚는 방식이다. 그러나 되갚는 시기 등이 규정돼 있지 않아 자본력이 큰 기관이나 외국인들이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고, 이를 악용하는 세력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규제도 여의치 않아 일반 개미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되는 경우가 많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금융시장의 회복을 위해 지난 3월 한시적으로 '시장조성자'를 제외하고 6개월 한시적으로 금지시켰다. 예정대로라면 한 달여 후인 9월 16일 공매도는 재개된다. 이 지사는 13일 페이스북에 '공매도 금지 추가 연장하고 불법공매도에 강력한 법적 처벌을'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공매도 연장을 제안했다. 이 지사는 "한국 주식시장에서의 공매도 제도는 특정세력의 시장 교란 행위로 활용되어 불공정거래를 양산시켜 왔다"며 "일부 시장 참여자에게만 이용되어 정보의 비대칭성에 따른 시장 왜곡을 낳았다. 제도의 잠재적인 순기능에도 불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