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민락중이 제1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민락중은 28일 경북 의성군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15세 이하부 결승에서 서울 수명중에 11-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민락중은 지난 9월 제1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린 데 이어 시즌 두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민락중은 또 지난 5월 제22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와 10월 제1회 경기도의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출전한 모든 전국대회에서 결승에 진출, 금 2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컬링 여자 15세 이하부 강자’임을 재확인했다. 김정우 감독, 서민국 코치의 지도아래 스킵(주장) 김아연, 서드 조가희, 세컨 김예솔, 리드 정연우, 후보 정시후로 구성된 민락중은 수명중이 후공을 잡은 1엔드에 먼저 2점을 내주며 기선을 빼앗겼다. 2엔드에 2점을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민락중은 3엔드에 3점을 허용하며 2-5로 끌려갔다. 민락중은 4엔드에 1점을 얻어 3-5로 추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5엔드에 2점을 내주며 3-7로 뒤져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민락중은 경기 후반 무서운 집중력을
현대 장신구그룹 수관기피의 초대전 ‘Midnight! Crown Shyness’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동 갤러리 아원(ahwon)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공예 작가 6인이 참여하는 장신구그룹 ‘수관기피’의 초대전으로 금속, 나무, 종이, 옻칠 등 다양한 재료와 형태로 만들어진 작품이 전시된다. ‘Crown Shyness’는 한국어로 수관기피로 각 나무들이 윗부분이 서로 닿지 않고 일정 간격을 유지하고 공간을 만들어 나무 아래까지 충분한 햇볕을 받아 함께 자라는 것을 말한다. 장신구그룹 수관기피의 6명의 작가는 다양한 기법과 재료를 유연하게 다루며 조형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각자 영역을 유지하며 개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또 작가별로 전통기법, 현대적 조형성, 다양한 재료의 성질 등을 활용해 새롭게 탄생한 장신구 등은 참관객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신진 현대장신구 작가 김희앙, 서은영, 유아미, 윤주연, 이재현, 임종석 등이 참여한다. 초대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 프로축구 40년을 빛낸 ‘K리그 명예의전당’ 첫번째 헌액자로 뽑힌 최순호 수원FC 단장의 헌액식이 5월 초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월 2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프로축구 40주년 기념 ‘K리그 명예의전당’ 헌액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리그 명예의전당’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올해 신설했다. ‘K리그 명예의전당’은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으로 구성되고,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매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 초대 헌액자로는 선수 부문에 최순호 수원FC 단장을 비롯해,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이 선정됐고, 지도자 부문에 김정남 전 울산현대 감독이 뽑혔다. 또 공헌자 부문에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출범 후 처음인 이번 헌액식에서는 각 헌액자들의 수상에 앞서 동료, 스승, 제자, 가족 등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인물들이 등장해 추천사를 낭독하고 헌액자들을 소개한다. 각 헌액자들의 과거 모습이 담긴 특별 영상도 상영된다. 헌액자들에게는 그들이 K리그에 남긴 업적이 기록된 헌액증서와 함께 명예의전당 헌액을 증명하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트로피에는 명예의전당 상징물이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신설한 ‘K리그 명예의 전당’의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최순호 단장을 비롯한 K리그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 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순호 단장은 1980년 실업팀 포항제철축구단에 입단해 프로축구가 출범한 1983년부터 1991년까지 포항제철과 럭키금성에서 활약하며 K리그의 태동을 알렸다. 최 단장은 선수 시절 K리그 통산 100경기 23골 19도움을 기록했고, 1986년 포항제철의 리그 우승과 1984년 K리그 베스트일레븐을 차지했다. 최 단장은 선정위, 구단, 미디어, 팬 투표 모두에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아 합산 득표점수 3만472점으로 2위 최강희(1만5165점)를 크게 앞서며 1세대 헌액자로 뽑혔다. 2세대에는 합산 투표점수 3만1091점을 받은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선정됐고 3세대에는 ’그라운드의 여우‘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2만1881점), 4세대에는 ’라이언킹‘ 이동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4만957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도자 부문의 초대 헌액자는 김정남 감독이 선정됐고 공헌자 부문에는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초대
안양 KGC인삼공사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챔피언스위크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인삼공사는 5일 밤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EASL 챔피언스위크 결승전에서 서울 SK를 90-84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동아시아 프로농구 8개 팀이 출전해 최강 팀을 가리는 EASL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우승 상금 25만 달러(약 3억2천만원)를 받았다. 2022~2023시즌 국내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도 1위를 달리는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SK에 패한 설움도 설욕했다. ‘배틀 오브 코리아’로 불린 이날 경기에서 인삼공사와 SK는 1쿼터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1쿼터에만 13번의 리드를 주고받은 두 팀은 모두 55% 이상의 야투율을 기록한 가운데 인삼공사가 25-27, 2점 차로 뒤진 채 쿼터를 마무리 했다. 2쿼터들어 야투율을 62%까지 끌어올린 인삼공사는 상대 SK의 득점을 10점으로 묶으며 49-37, 12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인삼공사는 3쿼터에 김선형을 앞세운 SK의 무서운 추격에 고전하며 66-61, 5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에도 SK의 거센 공격에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인
“저는 그저 말만 탔을 뿐, 주변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습니다.” 21일 경북 구미시승마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승마 혼성 마장마술 GRADE Ⅴ(지체) 선수부 결승에서 56.071%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심영철(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의 소감이다. 승마 종목이 이번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심영철은 초대챔피언이 됐다. 심영철은 “제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저의 개인적인 능력과 노력만으로 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 윤종혁 회장님과 박윤재 사무국장님, 또 최홍근 신갈승마클럽 수석코치님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지원으로 제가 운동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고 덧붙였다. 장애인 승마는 개인말로 출전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시작 전에 무작위로 말을 배정받는다. 심영철은 이러한 현실에 대해 “개인 말이 없기 때문에 항상 다른 말을 타며 경기를 해야 한다”며 “말과 함께 하는 종목 특성상 말이 계속 바뀌게 되면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알기 힘들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평소 동물들을 좋아하던 심영철은 “승마는 참 매력적인 스포츠”라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일반부 우승팀 성남시청이 2022 하키 코리아리그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성남시청은 16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시체육회를 3-1로 물리쳤다. 전국체전 결승전에 이어 리턴 매치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1쿼터 4분여만에 페널티코너 위기에서 윤동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성남시청은 1쿼터 5분여를 남기고 김성현이 필드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쿼터에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을 뽑지 못한 성남시청은 전반을 1-1로 마무리 했다. 3쿼터들어 인천시체육회를 거세게 몰아붙인 성남시청은 쿼터 종료 30초를 남기고 얻은 페널티코너 기회에서 장종현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2-1로 앞서갔다. 기게가 오른 성남시청은 4쿼터에도 인천시체육회를 상대로 공세를 이어갔고 쿼터 4분 만에 황태일의 패스를 받은 장종현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3-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성남시청은 남은 시간에도 인천시체육회를 몰아붙이며 이남용, 장종현 등이 인천시체육회의 골문을 노렸지만 추가골을 뽑지 못한 채 2골 차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코리아리그에서 성남시청을 우승으
경기도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선두를 이어갔다. 경기도는 10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4일째 46개 정식 종목 중 18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오후 6시 현재 금 85개, 은 69개, 동메달 80개로 종합점수 1만 5972점을 얻어 경남(1만 5299점, 금 30·은 39·동 71)과 서울(1만 4635점, 금 78·은 66·동 64)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유지했다. 인천시는 금 38개, 은 30개, 동메달 38개로 8994점을 획득, 종합 14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도는 사전 경기로 끝난 유도와 펜싱에서 각각 종목우승 22연패와 6연패를 달성했고 2020년 정식종목 채택이후 처음 열린 택견에서는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 4회 연속 종목우승을 노린 핀수영은 금 3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1458점을 따내 아쉽게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고, 승마는 은 1개, 동메달 1개로 종목점수 1100점을 얻어 2012년 제93회 대회 이후 10년 만에 종목 2위에 올랐으며, 조정(1206점, 금1·은 2·동 1)은 종목 3위에 입상했다. 카누(1114점, 금 1·은 2·동 2)는 4위, 궁도(878점, 은 1)와 수상스키웨이크보드(20점, 은 1)
경기도 택견이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 채택 첫 해에 정상에 오르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경기도 택견은 9일 울산광역시 울산쇠부리체육센터에서 열린 종목 마지막 날 금 3개, 은 1개, 동메달 2개로 종목점수 160점을 획득하며 인천시(120점, 금 2·은 1·동 2)와 경남(110점, 금 2·은 1·동 1)을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택견은 지난 2011년 경기도에서 열린 제92회 대회에서 처음 시범종목으로 채택됐고 9년 만인 2020년 2월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제101회 대회가 취소되고 지난 해 제102회 대회가 고등부 만으로 축소개최되면서 올해 처음 정식종목으로 대회를 치르게 됐다. 경기도 택견은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 67㎏급 결승에서 김영찬(용인대)이 노승주(울산광역시 택견회)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75㎏급 결승에서도 이윤서(용인대)가 석민영(인천남클럽)을 역시 2-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87㎏급 결승에서는 허인호(용인대)가 이남준(울산광역시 택견회)를 2-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일반 55㎏급 결승에서
의정부시가 연천군체육회장배 2022 YES! 연천파크골프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의정부시는 28일 연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기록 227타를 기록하며 양평군(234타)과 남양주시(236타)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의정부시는 협회부 단체전에서 김인종, 박중규, 김은자, 김춘복이 팀을 이뤄 합계113타를 기록해 남양주시(116타)와 양주시(119타)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임원부 단체전에서는 이명철, 성진우, 김옥자, 이영애가 팀을 이뤄 합계 114타로 양평군(112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협회부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인종이 54타를 쳐 김홍년(남양주시·56타)과 강희철(광주시·58타)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고, 임원부 남자 개인전에서는 성진우가 55타를 기록해 변하상(양평군·54타)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협회부 남자 개인전에 김인종과 함께 출전한 박중규는 59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고 임원부 남자 개인전 이명철도 59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한편 임원부 여자 개인전 김옥자(61타)와 이영애(71타)는 공동 5위와 공동 25위에 올랐고 협회부 여자 개인전 김은자(65타)와 김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