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성남시청, 하키 코리아리그 초대 챔피언 등극

챔피언결정전서 인천시체육회 3-1 제압
이남용 MVP, 13골 장종현 득점왕 올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일반부 우승팀 성남시청이 2022 하키 코리아리그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성남시청은 16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인천시체육회를 3-1로 물리쳤다.


전국체전 결승전에 이어 리턴 매치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1쿼터 4분여만에 페널티코너 위기에서 윤동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성남시청은 1쿼터 5분여를 남기고 김성현이 필드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쿼터에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을 뽑지 못한 성남시청은 전반을 1-1로 마무리 했다.


3쿼터들어 인천시체육회를 거세게 몰아붙인 성남시청은 쿼터 종료 30초를 남기고 얻은 페널티코너 기회에서 장종현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2-1로 앞서갔다.


기게가 오른 성남시청은 4쿼터에도 인천시체육회를 상대로 공세를 이어갔고 쿼터 4분 만에 황태일의 패스를 받은 장종현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3-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성남시청은 남은 시간에도 인천시체육회를 몰아붙이며 이남용, 장종현 등이 인천시체육회의 골문을 노렸지만 추가골을 뽑지 못한 채 2골 차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코리아리그에서 성남시청을 우승으로 이끈 이남용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13골을 기록한 장종현은 남자부 득점왕에 올랐으며 인천시체육회 이재성은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하키협회는 올해 남녀 실업 최강을 가리는 코리아리그를 창설해 춘계대회와 협회장기, 종별선수권, 대통령기 성적을 정규리그로 진행했고, 상위 1∼4위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 이날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려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