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 최건주가 23세 이하(U-23) 대표팀 훈련에 소집됐다. 이번 소집은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AFC U-23 Asian Cup Uzbekistan 2022 Qualofiers(아시안컵)’ 예선 준비를 위한 훈련으로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첫 소집이다. 지난 2020년 프로 데뷔전을 치른 최건주는 빠른 스피드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두 시즌 동안 43경기에 출전해 5득점 2도움을 기록, 지난해 K리그 2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른바 있다. 최건주는 “U-23 대표팀에 소집돼 영광이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려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한민국의 자랑, 그리고 안산그리너스FC의 자랑이 될 수 있게 이번 훈련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안산그리너스FC가 김천상무와의 대결에서 0-1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안산은 지난 24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2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김천은 이번 승리로 한 경기 덜 치른 안양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안산은 7승 7무 8패 승점 28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경기의 시작은 김천이 알렸다. 김천 서진수는 전반 7분과 21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안산의 골문을 노렸으나, 김선우가 선방을 선보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안산은 전반 36분 두아르테를 투입하며 이른 시간 승부수를 띄웠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안산은 후반 6분 이상민이 왼쪽 측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10분 최건주도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공방을 주고받던 양 팀의 승부는 후반 18분 결정됐다. 박상혁이 흘러나온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안산의 골문을 갈랐다. 후반 34분 안산 까뇨뚜의 중거리 슈팅이 구성윤의 선방에 막히며 동점골 득점에 실패했다. 안산은 추가시간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아스나위가 실축하며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가 경남FC를 상대로 3-1 완승을 거두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안산은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20라운드에서 경남FC를 3-1로 꺾었다. 이번 맞대결 승리로 5경기(2승 3무) 무패 행진을 이어간 안산은 6위(7승 7무 6패·승점 28) 자리를 지키는 동시에, 부산과 승점 차를 동률로 만들며 상위권 순위 싸움에 나서게 됐다. 경남은 이번 패배로 5경기 무승(2무 3패)의 늪에 빠지며 7위에 머물렀다. 전반 7분 이와세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안산은 위기를 맞는 듯 보였으나, 수문장 김선우가 침착하게 막아내며 팀을 구했다. 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안산은 전반 37분 김륜도의 선제골로 리드를 가져왔다. 앞선 프리킥 상황 공격에 가담한 임재혁이 경남 설현진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 찬스를 얻었다. 이를 키커로 나선 김륜도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1-0 리드를 잡은 채 시작한 후반, 안산은 또다시 경남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8분 두아르테의 스루패스를 받은 최건주는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골 맛을 본 최건주는 후반 12분
안산그리너스FC가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서 패배만을 안겨준 서울이랜드와의 악연 청산에 나선다. 안산은 22일 오후 6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1’ 13라운드 서울이랜드와 경기를 펼친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서울이랜드와의 6경기에서 4승 2무로 무패를 달렸으나 이후 치른 3경기에서 연달아 패하며 악연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 시즌 9라운드 첫 맞대결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20일 만에 다시 서울이랜드를 만나는 안산은 이번 경기에서 이겨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지난 라운드 전남드래곤즈에 패하며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서도 승리가 필요하다. 안산은 비록 전남에 패하긴 했지만 이전까지 상승세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서울이랜드전 승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특히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현재 4위를 기록 중에 있어, 승점 3점을 확보한다면 1위를 추격할 수 있다. 지난 전남전 이른 시간 최건주의 퇴장으로 10명이 뛰었음에도 점유율과 슈팅 시도 모두 상대를 압도하며 팀 특유의 많이 뛰는 축구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산티아고 등 외국인 선수들도 활약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안산그리너스FC가 최건주의 원더골에 힘입어 원정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안산그리너스는 3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1’ 5라운드 부산과의 경기에서 최건주의 중거리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부산과 비긴 원정팀 안산은 승점 8점(2승 2무 1패)을 기록해 2위 자리를 지켰다.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 안산은 초반 김륜도가 골 망을 흔들며 앞서는 듯했다. 하지만 민준영의 크로스를 받은 김륜도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확인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위기에서 벗어난 부산은 거센 공격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안산은 안정적인 수비를 내세우며 부산의 공세를 막았다. 전반 17분 부산 김정현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으며 안산은 위기를 넘겼다. 안산은 측면을 통해 흐름을 바꿨다. 전반 41분 이준희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김륜도가 가슴을 이용해 후방의 최건주에게 패스를 시도했다. 최건주는 그대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자신의 시즌 첫 골을 득점했다. 후반전 부산은 정훈성을 투입하며 추격골 사냥에 나섰고, 이에 안산은 김대열과 임재혁을 투입했다. 교체 투입의 효과를 가져간 쪽은 부산이었다
프로축구 K리그2 득점왕이 유력한 안병준(수원FC)이 하나원큐 K리그 20202 대상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하나원큐 K리그 2020 대상 시상식’의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고 올 시즌 K리그1과 K리그2의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후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 시즌 18골을 기록하며 득점부문 2위 안드레(대전 하나시티즌·13골)를 5골 차로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라 있는 안병준은 레안드로(서울 이랜드), 백성동(경남FC),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과 함께 K리그2 MVP 경쟁을 벌이게 됐다. 또 K리그2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도균(수원FC), 남기일(제주), 전경준(전남 드래곤즈), 정정용(서울 이랜드) 감독이 이름을 올렸고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최건주(안산 그리너스FC), 이동률(제주), 이상민(서울 이랜드), 하승운(전남)이 뽑혔다. K리그2 베스트 11 후보에는 골키퍼 유현(수원FC), 수비수 김영찬(부천FC), 닐손주니어(FC안양), 이인재(안산FC), 이한샘, 조유민(이상 수원FC), 미드필더 김건웅(수원FC), 김영남, 바비오(이상 부천FC), 최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