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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업전용 산업단지 인기 절정

경기도가 첨단외국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기업전용 산업단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12만5천평의 평택 어연·한산(9만8천100평) 및 추팔(2만6천900평) 2개 외국인기업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해 100% 임대 완료했다.
또 지난 2003년부터 조성 중인 평택 포승(2만9천평), 현곡(15만1천300평), 화성 장안1(10만3천500평), 파주 당동(7만2천400평) 산업단지는 준공 전임에도 불구하고 총 41만1천700평 중 28만8천800평, 70.1%가 임대됐다.
따라서 현재 외국인기업전용 산업단지의 81.9%가 임대됐으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화성 장안2(12만100평), 평택 오성(10만4천900평) 단지를 포함하면 전체 조성면적 72만9천200평 가운데 42만2천800평, 58.0%의 임대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들 산업단지에는 토탈, 일본페인트, 하니웰, 렉슨, 쯔까타니 하모노, 텔로스(장안), 그래피온, 암스텐실, 치소, 나칸, 알박, 호야(현곡) 등 경기도가 의욕적으로 유치한 기업들을 포함해 82개사가 입주했거나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 부품업체 7개사, LCD부품업체 12개사가 입주함으로써 이들 산업단지가 자동차, LCD클러스터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도는 해외자본 유치를 위해 조성원가 또는 개별공시지가의 100분의 1 수준의 임대료만 받고 50년 동안 임대해주는 데다 수도권의 인프라와 핵심시설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있어 이들 산업단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1㎡당 연간 임대료는 추팔이 1천350원, 포승 1천317원, 현곡 1천834원, 장안1 2천43원, 오성 2천725원, 장안2 2천928원, 당동이 4천590원에 불과하다.
한편 도는 지난 2002년부터 공격적으로 투자 유치한 첨단외국기업 88개 기업 중 55개, 63%가 착공했으며, 연말까지 3개사가 착공 및 입주해 58개 업체, 66%의 이행실적을 보이게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도는 외국인기업전용 산업단지에 11억7천600만달러가 투자돼 1만2천336명의 고용이 이뤄진 가운데, 외국인 투자기업 88개 기업이 133억달러를 투자 6만9천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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