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7일 초등 5∼6년생과 중등 1년생 수준의 눈높이에 맞춰 세금의 역사와 실생활 영향 등을 알기 쉽게 꾸민 만화 ‘신나는 세금여행’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100여쪽 분량인 이 만화 7만부를 전국의 초.중등학교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또 국세청은 한동안 대형 서점의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던 책자 ‘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을 좀 더 쉽게 꾸며 학생용으로 오는 3월말 발간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미래의 납세자인 학생들이 ‘나눔의 실천’이 될 수 있는 세금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조기에 형성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