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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치 새 역할 모델 찾을 것”

경기도의회 여성의원 ‘지성클럽’ 19일 창립

경기도의회 여성 의원들이 정책개발 및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지방자치와 여성연구회’(이하 지성클럽)를 오는 19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창립한다.

지성클럽은 도내 여성정치의 대표적 산실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성클럽 회장에는 도의회 조양민(한·용인4)의원이 맡고, 여성 도의원들과 학계, 여성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50여명의 여성 인사들이 회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성클럽은 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에 가장 먼저 등록,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조양민 의원은 연구회 설립 취지에 대해 “지방자치가 진정한 주민참여와 민의전달이라는 ‘소통의 장’이 되기 위해선 지방화시대에 부합하는 의제의 선택과 다각적인 논의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당공천제가 기초의회에 적용된 이번 지방선거는 대거 여성정치 인력을 유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방의회에서의 여성정치인의 역할을 통해 좀더 여성친화적인 정책과 대안들이 모색될 수 있도록 모임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성클럽은 정책개발 및 연구사업외에도 여성의원의 리더십 계발과 상호협력, 전략적 연대를 위한 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하는 국내·외 여성 및 기관과의 정보교류활동과 선진국의 지방자치 자료수집 및 지방자치 연수, 연구회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필요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성클럽은 19일 창립식 첫번째 지성의제로 ‘선진국의 지방자치연구’를 선정했으며, 이날 진 벤더우드 미국대사관 지역총괄담당관을 초청, ‘미국 지방자치와 여성의원 Role Model’을 주제로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조 의원은 “지성클럽은 지방자치 시대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여성의원의 진일보한 패러다임을 탐구하고 상호 간의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참다운 지방자치의 의미를 확립하고 민의의 대변자로서 진정한 의회상을 정립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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