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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허브’ 성공사례 배우자

도의회 경투위 두바이·터키 방문

道 추진 경제자유구역 활성책 벤치마킹

IMF 극복 고성장 터키의 정책방향 살펴

‘두바이를 배운다’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위원장 정재영)가 21일 아랍 국가 중 최고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두바이의 성장동력과 성공사례를 배우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일정으로 해외연수 길에 올랐다.

경투위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세계적인 경제중심도시이자 중동의 허브인 경제부흥 사례를 청취하고 급성장의 원동력 파악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경투위는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경영마인드 형성 및 우리나라와 경기도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대안 제시,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또 경제자유구역을 통한 경제발전과 경제자유구역내 활성화 정책에 대해 벤치마킹 함으로써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적극적인 추진 및 합리적인 대안을 대시할 방침이다.

특히 아랍에미레이트와의 경제현황과 전망을 가름해보고 이를 통한 투자 및 국제교류의 활성화 방안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두바이는 서울 면적의 약 6.4배에 해당하며 지난 1833년 800명의 작은 어촌이었으나 현재는 120만명이 거주하는 아라비아의 최고 상업도시로 부상했다.

두바이의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달러며 지난 4년간 GDP 성장률이 45%에 이르고, 입주업체도 85년 19개사에서 지난해에는 5천여개사로 260배가 증가하는 등 급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투위는 두바이 자유무역지구(프리존) 방문에서는 시설견학과 함께 프리존의 기본 운영 방향 및 성공적인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방안 등을, 두바이 상공회의소 방문에서는 경제성장의 성공사례, 두바이 발전의 원동력과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등을 심도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우리나라 삼성에서 건설중인 세계 최대 건물 건설현장인 버즈 두바이와 종합 오락시설 건설현장인 두바이 랜드, 인공섬인 팜 아일랜드 등을 현장 견학할 계획이다.

경투위는 또 지난 2001년 IMF 금융위기를 극복한 터키를 방문, 우리나라와의 위기탈출 경제정책을 비교·분석하고, 지난 2004년 9.9%의 경제상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터키의 주요 경제정책 방향을 파악해 의정활동 방향 설정에 접목시킨다는 방침이다.

두바이에 이어 터키 방문에서는 우리나라와 정서적인 동질성 등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친근한 국가인 만큼, 국제교류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경투위 관계자는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아랍에미레이트와 터키, 그리스 국가 등의 경제 성장동력 원동력을 파악, 도의 경제정책 방향제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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