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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지구 농기계업체 부지마련”

농민 1천500명 토공에 요구

남양주시 먹골배 재배농민들이 별내택지개발지구내에 농기계 제작수리점이 들어 설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시와 한국토지공사에 요구했다.

1일 시와 농민들에 따르면, 별내면 광전리에서 운영중인 특수농기계 제작수리점 부강농기계가 별내택지개발로 폐업위기에 처해 이전키로 하고 부지를 물색했으나 별내지역 모두가 개발제한구역이어서 이축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별내면 일대에 있는 수많은 과수농가와 시설채소 농가들은 농기계가 고장나거나 특수농기계를 제작하려면 의정부시나 포천시 등의 외지로 나가 수리나 제작을 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남양주시 과수연합회 회원들과 배협의회, 과수수출회, 시설채소 농가 등 1천500여명은 최근 이와 관련해 시와 토지공사에 개발중인 택지개발지구내에 농기계 제작수리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성응모 부강농기계 대표는 “택지개발로 부득이 사업장을 이전하게 돼 인근 지역에 부지를 물색했으나 모두 개발제한구역이여서 사업장 설치가 전혀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시와 토지공사에 도농복합지역 특수성을 감안, 택지개발지구내에 특수농기계 제작수리점 부지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토지공사 별내사업단 관계자는 “부강농기계가 농기계를 생산하는 공장인 경우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부지 마련이 가능하다”며 “시에서 도시지원시설로 인정해 준다면 부지 마련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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