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일 휴가 기간에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편의점에 침입,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해군 모부대 서모(22)상병의 신원을 확인해 군 헌병대에 사건을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서 상병은 휴가중이던 지난달 19일 오후 1시쯤 용돈마련을 위해 수원시 장안구 모 편의점에 침입, 종업원 김모(21)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54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서 상병이 만진 편의점 진열대의 컵라면 용기에서 지문을 채취, 인적사항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