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전시된 작품도 감상하세요”
안양시립석수도서관(관장 정문택)이 각층마다 테마가 있는 전시회를 열어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석수도서관은 연면적 1만632㎡에 4층 규모로서 어린이도서관인 1층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에 등장하는 그림 20점을 전시, 초등생들의 동심을 끌고 있다.
또 2층은 한마디의 짧은 글이지만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국내, 국외 명시(名詩) 17점을 그림과 함께 액자로 제작,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청소년열람실이 위치한 3층은 꾸준한 독서를 통해 성공한 유명인들의 일화를 소개해 놓은 주옥같은 글 18점을 액자로 장식,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밖에 4층 공간에는 서예와 묵화 30점을 전시해 은은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정 관장은 “시민들에게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전시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테마를 개발, 연중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