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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무시한 처사” 고희선 후보 토론회 불참 맹비난

양평 후보자 초청토론회

○…4.25 양평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18일 양평군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양평군수 후보자 초청토론회’에 참석, 사회복지 분야에 관한 자신들의 정견을 피력했다.

양평군 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토론에서 후보자들은 사전에 전달받은 노인문제 및 출산율 제고방안, 사회복지사업의 불균형 해소, 비인가 시설에 대한 지원책, 사회복지 재원마련 방안 등 6가지 공통질의에 대해 비교적 평이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후보들은 각종 사회문제와 지원책에 대한 질의에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과 진단을 통한 개선점 모색과 과감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한 목소리를 냈으나 재원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각자 이견을 보였다. /양평=정영인기자 jyi@

박봉현·장명구 후보 “자질부족”

○…화성시 국회의원 보권선거에 출마한 박봉현(열린우리당), 장명구(민주노동당) 후보가 토론회에 불참한 한나라당 고희선 후보를 맹비난했다. 18일 수원방송에서 열린 선거방송 토론회에 참석한 박봉현 후보는 “고희선 후보는 화성시 유권자의 알권리를 무시하고 높은 정당지지율에만 의존, 당선되려고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 후보는 이어 “박근혜 전 대표가 선거 토론회보다 더 중요하냐”며 “후보자간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 검증하는 고 후보 측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장명구 후보도 “한나라당 고희선 후보의 토론회 불참은 유권자를 무시하는 오만한 태도”라며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생각과 정책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전무한데도 선거 관련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토론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몰아붙였다./차성민기자 csm@

화성보선 방송토론회 ‘열띤 공방’

○…18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화성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TV선거방송 토론에서 열린우리당 박봉현 후보와 민주노동당 장명구 후보가 쟁점사항을 두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우선 박 후보는 지방선거 후보 정당공천에 대해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한미FTA체결은 불가피한 사항으로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교육환경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고, 화성 연쇄 살인사건 등 강력사건에 대한 대책으로 범죄예방을 확대하고, 특별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장명구 후보는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도에 대해서는 현행 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한미FTA체결에 대해서는 국회의 비준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차성민기자 csm@

박근혜 “화성 삼각편대 형성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8일 “한나라당 도지사, 한나라당 시장,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뽑아주셔서 한나라당 삼각편대를 형성해야 한다”며 고희선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이 유독 화성에서만 후보를 냈다”며 “보궐선거가 실시된 이유는 열린우리당 의원의 선거법 위반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노무현 정권 4년동안 경제·교육·안보가 불안해 졌고,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못했다”며 “저도 힘을 보탠다면 화성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재득기자 jdkim@

與 “인천 민태원 의장 사퇴하라”

○…열린우리당은 18일 “한나라당 민태원 인천서구의회 의장 부인이 200%가 넘는 이자를 받은 불법 대부업 혐의로 입건돼 지역 시민단체에서 성명서까지 냈다”며 “민 의장은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서영교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 의장 개인 사무실에서 대부업체 간판을 걸고 살인적인 고금리로 서민의 등골을 빼먹었다”며 “얼마 전에는 양평군의회 한나라당 소속 일부 의원과 협의회회장, 당원들이 도박을 해서 경찰에 입건되더니 이번엔 불법 대부업”이라며 “참으로 경악스럽기 짝이 없다”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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