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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내달부터 e-회의

4억 투입 본회의장 ‘전자회의 시스템’설치
의사일정·문서·사진·동영상으로 안건 처리

경기도의회가 19일부터 이달말까지 4억원이 소요되는 본회의장 전자회의 시스템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도의회가 설치하는 전자회의 시스템은 실용형(부분도입)으로 전자표결장치(119개 의석)와 전면 좌·우측에 126인치(320cm) 규모의 대형 멀티비젼 등이다.

실용형은 현재 부산시(1995), 울산시(2001), 광주시(104), 전남·북(2005), 경남(2005) 등이 설치했고, 운영 관리비로는 연간 3천만원이 소요된다.

본회의장 전면에 설치될 멀티비젼에는 개회식과 국민의례 등 의식 진행영상과 의사일정, 투표결과, 의원 발언관련 영상 등이 나타나며, 비회기시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영상 등을 상영한다.

또한 의사일정이나 문서나 사진, 동영상 등 관련 자료도 상영할 수 있다. 본회의장 뒤편에는 의장석 및 발언대에서 프롬프트를 활용해 발언 및 연설을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춰져 있다.

모든 의원들의 의석에는 재석 확인 후 전자투표로 각종 안건에 대한 찬성과 반대, 기권 중 택일 해 사용할 수 있고, 기명과 무기명도 가능하다.

다만, 기명일 경우 의원이름과 찬반 여부, 무기명일 경우에는 투표 여부만 표시된다. 발언대에는 표출된 화면을 보면서 도정질문 및 발언을 할 수 있다.

도의회 한 관계자는 “전자회의시스템이 설치되면 본회의 진행 등을 생동감과 함께 각종 조례안 등 안건 처리에 있어 신속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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