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돕는 맞춤형 자활지원센터가 생긴다.
경기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24일 오전 사회양극화와 가정해체 등으로 위기에 놓인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두드림존(Do Dream Zone)’ 개소식을 수원 영화동 438-11 3층 사무실에서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두드림 존’ 사업은 올 상반기 경기도와 대전광역시에서 시범 운영하는 국가정책사업이며, 사업비는 복권기금으로 충당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두드림 존’은 모두 90평 규모에 대강의실, 상담실, 체험실, 정보실, 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는 전문상담사가 배치돼 학업중단, 가출, 빈곤, 사회부적응 등 위기 청소년들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험중심의 맞춤형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는 진로교육, 체험프로그램, 직업·취업 연계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 자신감을 회복한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도내 자활협력기관에 인계해 독자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