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체험캠프 학생1천여명 참여 “에너지체험캠프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절약방법을 스스로 모색·탐구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에너지절약 실천의식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일 것입니다.” 오중구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장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안산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모두 네차례에 걸쳐 진행된 ‘에너지 체험캠프’를 이렇게 평가했다. 에너지 체험캠프에는 경기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천1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에너지체험캠프에서는 에너지절약 강연과 에너지원리 강연, 평소 에너지 소비습관에 대해 스스로 반성을 유도하는 에너지생활감사 등의 ‘에너지 이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에너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참가자들은 태양광에너지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태양광자동차경주대회 및 태양광체험 한마당, 에너지과소비가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 갯벌체험 등의 ‘에너지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또한 에너지백일장과 에너지골든벨 및 레크레이션 등 ‘에너지 놀이’ 등의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앞서 이번 체험캠프 참가 학생들은 단체 또는 개인별로
올 하반기에 반도체 업계가 잇따라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12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하이닉스반도체는 반도체 제조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1984년 3월 이후 출생한 고졸 혹은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이면 전공에 관계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하나마이크론은 공정기술, 패키지 개발, 설비기술, 현장제조 부문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모집 부문마다 지원자격, 학력, 전공 등이 다르므로 채용 홈페이지에서 살펴보고 지원해야 하며, 직무분야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동부하이텍도 반도체 제조분야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신입의 경우 1985년 이후 출생한 고졸 학력 소지자, 경력은 반도체 업계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자이다. 페어차일드코리아는 디자인 품질 엔지니어링을 담당할 경력사원과 반도체 생산을 담당할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의정부, 시흥, 오산, 양주 등 경기 외곽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는 연초대비 지난 7일 매매가 상승률 조사에서 의정부는 아파트값이 10.66% 올라 서울, 인천, 경기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연초대비 시흥의 아파트 값은 5.59%올랐고 오산과 양주도 각 5.04%, 4.6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교통망 확충과 각종 개발계획 발표 등 지역별 개발호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의정부는 경전철 착공과 미군부대 이전, 경기북부행정타운 조성,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 터널구간 개통 등으로 뚜렷한 호가상승을 나타냈고 호원동 한승미메이드 142㎡는 연초 3억5천만원선이던 시세가 현재 4억5천만~5억원으로 평균 1억2천500만원 정도 올랐다. 신곡동 신명 165㎡도 연초 2억3천만~2억6천만원에서 현재 3억~3억8천만원으로 평균 9천500만원 상승했다. 의정부 호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1~2년전만 하더라도 이 지역 매물이 많아 아파트 가격이 올라봐야 1천만원 정도가 최대였지만 최근, 집주인들이 매물을 다 거둬들여 물건이 귀할 뿐더러 투자수요와 실수요자가 많아지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말
올 상반기 건설경기는 전년동기간 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정발주 조기집행과 민자사업의 활성화로 토목수주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건설경기 동향에 따르면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올 상반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각 전년동기비 20.5%, 25.2%로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전년동기대비 24.0%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상반기 재정발주 조기집행과 민자사업의 활성화로 토목수주가 전년동기간 보다 절반에 가까운 43.6%를 기록했고 민간 토목이 민자사업 활성화의 영향으로 80.2% 대폭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또 지난 6월 공공부문의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민자사업인 토목수주 호조로 전년대비 61.3%로 대폭 증가해 전체적으로 전년동월대비 27.0% 증가한 13조4천10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건설경기 동행지표인 건설기성은 전년동기대비 지난 1월 10.5% 상승해 상당한 회복을 보였지만 2월 8.3%, 3월 2.0% 저점을 지나 4월 6.1%, 5월 5.4%로 증가한데 이어 6월 건축부문의 부진으로 민간공사 실적이 전년동월대비 0.6% 감소했고 공공부문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전년동월대
친환경 아파트 단지가 인기를 끌면서 지상주차장을 100% 지하로 배치, 이곳을 공원화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설업체들도 단지내 녹지율을 높이기 위해 지상 주차장을 없애고 수목과 조경시설로 대체해 단지 전체를 공원화해 주거단지의 쾌적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주)내집마련정보사는 이달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 가운데 지상주차장을 없애고 공원화한 단지는 모두 7곳, 2천906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주차장을 지하화하면 지상 면적 대부분을 공원화할 수 있어 단지가 보다 아름답고 깨끗하게 정돈되고 주거단지의 쾌적성이 늘어나게 돼 한강 프리미엄처럼 단지내에 차 없는 공원같은 아파트도 웃돈이 발생한다. 서울 도봉구 방학동 대상타운 현대아파트의 경우 지상 주차장을 처음 도입했고 162m²5억5천만~7억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이보다 1년 늦게 입주한 삼성래미안1단지 162m²보다 3~4천만원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고양시 벽제동 일대 풍림산업은 ‘풍림아이원 4차’ 557가구 15층 12개동 109~147m²규모로 인근 풍림아이원 1~4차를 합치면 1천800여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이룰 것으로 보이고 은평뉴타운, 삼
올 상반기 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도내 평균 땅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지가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평균 지가변동률은 지난 1월 0.400% 상승했고 2월 0.353%, 3월 0.315%에 이어 4월 0.29%, 5월 0.301%, 6월 0.29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내 신도시 건설과 산업단지, 택지지구, 경전철 개발, 대학유치 등에 따른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월별 및 시·군별로는 1월 광주시가 전국 최고 상승률인 1.167%를 기록했고 용인시 처인구(0.764%), 의정부시(0.675%) 순이었으며 2월에는 광주시 0.75%, 양주시 0.673%, 용인시 처인구 0.665%가 각각 상승한데 이어 3월 양주시 0.572%, 광주시 0.460%, 의정부시·하남시가 각 0.435% 상승했다. 또 4월에는 하남시 0.472%, 파주시 0.462% 상승률에 이어 5월 양주시 0.635%, 포천시 0.573%, 6월 고양시 일산 서구 0.748%, 양주시 0.538%, 포천시 0.521% 순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도지역별로는 1월 농림지역(이하 농지) 0.523%, 녹지지역(이하 녹지)
도내 올 상반기 가스사고건수가 전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2일 발표한 ‘상반기 가스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도내 가스사고는 2003년 20건, 2004년 15건으로 감소했다가 2005년 18건 상승에 이어 지난해 20건, 올 상반기만 18건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지역별로는 경기 18건, 서울 9건, 경북·충남 5건 등의 순이였다. 인명피해 중 사망은 2003년 15명에서 2004년 24명으로 증가했다가 2005년 16명, 2006년 10명으로 감소했고 올 상반기 5명으로 전년동기간과 동일했다. 부상은 2003년 164명에서 2004년 157명 감소를 지나 2005년 195명으로 증가했고 2006년 190명 감소에 이어 올 상반기에만 90명으로 나타났다. 가스별 사고로는 LPG 43건으로 가장많았고 도시가스 9건, 고압가스 6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원인별로는 사용자취급부주의 22건, 공급자취급부주의·시설미비 9건, 제품노후 7건, 타공사 5건 순으로 집계됐다. 형태별 사고는 총 58건으로 화재 23건, 폭발 20건, 누출·파열 각 6건, 중독 2건, 산소결핍 1건 등 순을 보였다.
실질적 도움 특별재해반 운영 중기엔 탄력적 징세행정 집행 “동탄2지구 신도시 발표이후 현장투기정보 수집·분석팀을 가동해 거래동향, ‘떴다방’, ‘유령점포’ 등 투기조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투기확산을 방지했습니다. 향후 동탄지역을 비롯해 투기가 우려되는 모든 지역에 투기세력 개입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감시해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가겠습니다.” 권춘기 중부지방국세청장은 2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권 청장은 이날 “지난 6월22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랜 숙원이었던 신축청사로 이전해 경기·인천·강원지역의 159만 납세자(전국의 30%)에게 보다 수준 높은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자연재해지역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방청에 특별재해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세정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징세행정을 탄력적으로 집행할 것”이며 “과세품질 혁신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납세자 부담은 최소화하고 성실신고 수준은 극대화하기 위해 세무조사 규모를 성실신고 담보에 필요한 수준으로 대폭 축소하고 간편·세무조사에도 서비스 기법
무역업계가 체감하는 전자무역의 활용단계는 상당수준에 이르렀지만 전자무역을 활용한 계약체결과 경비절감 효과는 도약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382개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밝힌 ‘우리기업의 전자무역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업체의 절반이상이 해외마케팅에 인터넷 등 전자적 수단을 활용한다고 답했다. 특히 해외마케팅을 위해 국내외 B2B 사이트를 이용하는 업체는 77.2%에 달했고 EC21 등 국내 사이트(52.9%)도 알리바바 등 국외사이트(24.3%) 사용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들의 56.5%는 ‘무역전문포탈’에서 해외시장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으며 B2B e-Market Place를 통한 계약체결은 전체 응답자 중 80.4%가 10%미만이라고 응답했다. B2B e-Market Place 계약체결이 낮은 이유는 ‘정보 불충분’과 ‘해외정보의 신뢰성 의문’ 때문이라고 응답자들은 지적했다. 전자무역으로 절감된 경비는 전체 무역액 중 ‘1% 미만’이거나 ‘전혀 없다’고 52.4%가 답해 아직 전자무역으로 인한 경비절감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18.1%가 ‘네이버나 야후 등 포탈’에서 정보를
(주)한화건설이 시공능력 종합평가에서 2년연속 도내 최고봉에 올랐다. 대한건설협회가 31일 밝힌 2007년 시공능력 종합 평가에 따르면 도에서 1위를 차지한 한화건설(1조6천167억원)의 경우 전국 순위가 2004년 25위에서 2005년 15위를 차지했고 올해 14위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시공능력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지역 건설업체들 중 상위권에 위치했던 업체들은 지난 2005년 대비 올해도 순위가 상승했으나 하위권은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는 대우건설이, 경기도에서는 (주)한화건설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주)한화건설에 이어 2위에 자리매김한 코오롱건설(주)(1조3천605억원)는 전국순위가 2004년 21위에서 2005년 27위, 올해 16위로 뛰어올라 큰 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3위를 차지한 (주)태영건설은 전국순위가 2004년 16위에서 2005년 17위로 떨어졌고 올해 24위로 밀려났다. 전국 건설업체 중에서는 대우건설이(7조6천635억원)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에 올랐으며 삼성물산(6조8천153억원), GS건설(6조1천602억원), 현대건설(6조1천189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 대림산업(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