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는 대형 재난 발생 때 신속한 대응으로 사태 수습 및 복구 능력을 배양하고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27일 ‘2007년 긴급 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원시청, 수원남부경찰서, 군부대 등 17개 유관 기관 및 소방 공무원을 비롯한 25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등 56대의 차량이 대거 투입돼 수원남부소방서장 지휘하에 현장지휘소 중심의 대응훈련, 긴급 구조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 정형화되지 않은 훈련의 다양화 및 일반시민의 자율적 훈련 참여 유도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
삼성전기(주) 수원사업장 자위소방대와 3119 구조대를 비롯한 17개 기관 250여명의 인원은 이날 훈련에서 재난발생시 초기 대처방안 및 상황전파 요령, 인명대피유도 및 현장지휘소 운영부터 최종 재난수습단계까지의 총체적인 재난복구 과정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긴급 구조 상황을 습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