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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영아가 공장 자재가 쌓여있던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어린이 날인 5일 오후 7시25분쯤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M산업 공장 자잿더미에서 갓 태어난 사내 영아가 청바지브랜드 쇼핑백에 담긴 채 숨져 있는 것을 공장장 유모(3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유씨는 경찰조사에서 “공장 근처에 있는 공터 수돗가에서 손을 씻으려다가 쓰레기 더미 위에 피묻은 쇼핑백이 있어 확인해 보니 봉지 안에 남자 영아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영아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영아 사체 유기자를 찾기 위해 인근 주민 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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