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H&H 기획단(단장 조규수)’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행정조직 개편에 착수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H&H 기획단’은 조직개편 T/F팀의 다른 이름으로 각 직렬별로 우수한 공무원 9명을 선발해 지난 9일 발족됐으며, 오는 6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H&H 기획단은 김선교 양평군수의 강한 의지가 내포된 ‘규제법규 완화 및 민원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양평군 행정조직을 새롭게 개편하는 것을 주 당면과제로 맡게 됐다.
더욱이 ‘인·허가 전담 기획팀 구성’을 비롯해 ‘민원 처리기간 단축’과 ‘군민 직속 민원실 운영’, ‘도시가스 유치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복지 향상’, ‘친환경농업의 산업화’ 등을 군 조직에 투영하게 된다.
아울러 내부적으로는 구성원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창구 역할과 외부적으로는 주민이 양질의 서비스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조직을 갖추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게 된다.
H&H는 민선5대 군정목표인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의 키워드인 희망(Hope)과 행복(Happiness)의 영문 머리글자를 조합해 만들어졌으며, Hope & Happiness 또는 double H로 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