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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의회 방문 경쟁력 제고 초점

도의회 해외연수 새바람

 

기획위 美·加서 지역개발사례·정보화 시설등 둘러봐
美 한인회·교포 출신 상·하원의원 면담 의회 실상 비교


경기도의회가 추진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변화 바람이 불고있다. 단순한 해외연수를 지양하는 대신 의원들의 능력향상을 통한 지방의회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포인트를 맞춰가고 있다.

17일부터 10일 동안 미국과 캐나다 방문길에 오른 경기도의회 기획위원회(위원장 김영복)도 마찬가지.

모든 일정은 선진국 지방의회제도 및 지방자치제도 운영실태 등에 대한 비교연수에 맞춰놓았다.

기획위는 연수기간 해외선진 지역개발사례와 첨단산업단지, 정보화관련 시설 등의 시찰을 통해 도 주요정책 추진을 위한 의정활동 자료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방행정과 재정 운영실태에 대한 비교를 통해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개발 및 도시공원 개발지역 등 도시개발 사례를 조사해 개발계획 수립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또 실리콘밸리 산업단지 및 정보화를 주도하는 세계 최첨단기업의 홍보관 시찰을 통해 도 산업단지개발과 광교신도시의 유비쿼터스 시스템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적인 개발지역 견학을 통해 개발과 환경이 조화롭게 보전될 수 있는 독자적인 도 지역개발 계획 수립에 활용키로 했다.

특히 미국지역 한인회 등과 간담회 등을 통해 지방의회 차원의 민간외교활동 방안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기획위는 또한 미국 워싱텅주에서는 파주출신 교포인 신호범(4선·71) 주 상원의원과 오리건주에서는 여주출신의 임용근(5선·70)주 하원의원과 접촉해 양 주의회를 깊이있게 시찰하고 의회제도의 운영과 조직구조, 집행부와 의회와의 관계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지방재정운영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을 통해 선진국 의회운영에 대한 소양을 함양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함과 동시에 양 주의회와 도의회와의 친선연맹을 맺는 방안 등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김영복 위원장은 “이번 연수기간 해외선진 지역개발 사례를 조사해 도 뉴타운개발 등 개발계획을 수립할때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의미있는 연수가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며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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