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중부경찰서는 20일 자취방에서 술에 취해 의식을 잃은 여중생을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남모(20)씨와 김모(16)군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함께 술을 마시던 또다른 여중생을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모(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일 오전 3시쯤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김씨의 자취방에서 평소에 알고 지내던 A양 등 2명과 술을 마시던 중 A양이 술에 취해 정신을 잃자 A양을 돌아가며 성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