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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도당 ‘2012년 세계민속축전’ 안성시 유치 아낌없는 지원

한나라당 경기도당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2012년 세계민속축전을 안성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2012년 세계민속축전(Folkloriada)’은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가 96년부터 매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적인 축전이며 회원국이 89개국에 달한다.

도당 안상정 대변인은 29일 “세계민속축전 첫 대회는 네덜란드에서 열렸고, 아시아에서는 2000년 일본과 2008년에는 중국에서 올림픽 기간중에 열리게 된다”며 “오는 11월 멕시코 몬테레리에서 있을 CIOFF 총회에서 안성이 유치국으로 확정되면 다섯 번째 유치국이 된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지난 9일 열린 국무조정실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유치사업을 승인받은데 이어 18~20일 안성시 현지에서 관계기관 합동포럼을 열어 유치계획 및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안성시와 CIOFF KOREA 공동조사에 따르면 투자예산 70억원의 13배에 달하는 1천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에다 1천6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등 경제적 성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성시는 물론 인근의 분산 개최도시인 용인시, 이천시, 오산시, 평택시 등지와 충남 천안시, 충북 진천군, 서울 종로구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당은 “세계민속축전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다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은 한층 업그레이드 될 뿐만 아니라 경기도도 우리나라 민속문화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상정 대변인도 “세계민속축전이 안성에서 개최될 경우 세계 유일의 분단국에서 화합의 대축전을 치러 냄으로써 그 어느 대회 때보다 전 세계의 우호증진과 평화정착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며 “남북간에 민족동일성을 확인시켜 줌과 동시에 이를 계기로 긴장 완화와 통일분위기를 크게 진작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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