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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화물 조기유치 지원 총력”

도의회 평택항권광역개발추진특위 현장 방문
선사 간담회… ‘컨’ 선박 출항료 감면 등 논의

경기도의회 평택항권광역개발추진특별위원회(위원장 장호철)가 평택항을 방문, 평택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정책 강구에 나섰다.

특위는 28∼30일 평택항을 방문, 평택항을 이용하는 선사(장금상선 등 5개업체)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용 선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평택항 화물유치 증대 및 조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선사들은 “평택항을 입·출항하는 컨테이너 전용선에 대한 선박 입·출항료 감면 혜택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선사 및 화물유치를 위해 해수청 및 지자체가 항만시설사용료 감면추진을 통해 신생 항만으로서의 자구노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동부두 7,8번 부두 배후도로공사의 조기 실시가 필요하다”며 “신생항만임에도 불구하고 도로정체로 인한 물류비 증가로 인천항과의 차별화 실패를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또 “카페리선은 평택항 홍보와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추가적인 국제여객부두의 확충, 국제여객터미날의 확대 신설, 충분한 배후지 확보가 절실하다”며 “카페리선 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항만공사 양병관 사장은 “도시기능과 연계된 대규모 복합공간의 개발은 항만 배후단지의 다국적기업 유치에 있어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며 “항만 인프라 개발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이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복합공간 항만도시의 개발에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호철 특위위원장은 “인천, 광양, 부산항 등에 대한 비교시찰을 해보니 향후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평택항이었다”며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항만 개발이 아니라 배후지개발과 도로 등 SOC 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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