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직무대행 박영표)는 5일 생활체육 종목별 대회 출전 확대에 따른 출전인원 증가 등으로 출전비용이 매우 부족하다며 시·군 지원비 확대를 도의회에 건의했다.
도생체협은 이날 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위원장 이경영)가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등 각 경기단체 관계자를 초청해 가진 정책 간담회에서 이 같이 요청했다.
도생체협은 우선 “열악한 사무환경 개선과 늘어가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대회 및 프로그램 보급사업 폭증에 따라 원활한 사무국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이 매우 필요하다”며 운영비(지원금)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지역 생활체육 담당자들의 선진 스포츠문화에 대한 인식 부족과 선진 체육프로그램 보급 미흡에 따른 선진스포츠 연수 지원, 도 협의회 및 시·군 협의회의 위상제고를 위해 생활체육 지도자 인건비 보조체계의 변경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생체협은 특히 “생활체육 종목별 대회 출전 확대에 따른 출전인원 증가 등으로 출전비용이 매우 부족하다”며 “시·군 지원비 확대 등 재정지원이 절실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문공위는 도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 정책수립 및 예산 심의시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문공위 이경영 위원장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 하반기에 열리는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등 각종 행사의 차질 없는 진행은 물론, 전 도민이 편안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관련 박영표 대행은 “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에서 도 생활체육발전과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간담회를 주선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시책 활성화를 위해서는 집행부는 물론 소관 상임위원회의 협조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두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