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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의원 “욕설·폭력 공무원이 되레 책임전가”

‘남양주 부시장 폭언’ 관련 5분 발언자료 통해 반박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수영(한·남양주4)의원은 7일 ‘부시장 폭언’ 논란과 관련, <본지 7일자 8면>“욕설과 폭력을 행사한 공무원(남양주시 이재동 부시장)이 오히려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강력 비난했다.

▶관련기사 8면

이 의원은 제223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앞두고 배포한 5분 발언 자료를 통해 “추호도 불의하게 또는 개인적 이해관계로 문제를 야기시키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다만 이 의원은 “상대방이 욕설을 퍼붓고 폭력을 도발했을지언정 의원으로서 품위를 지키고 본분을 잊지 말았어야 한다”며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같이 응대한 행동에 대해선 자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산업폐기물은 단 한 줌도 배출돼서는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남양주시 지금동 일대 수 만평의 그린벨트 농지지역에 수 천대 트럭분의 폐기물이 불법으로 매립돼 왔다”며 “그런데도 시는 이를 300대 분량으로 축소해 조치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옹호하고 비호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그는 “불법행위를 감독하고 적발해야 할 관계공무원들이 비호가 없이는 전혀 불가능한 기업형 불법매립행위”라며 “연루된 공무원이 있다면 발본색원해 열심히 일하는 다수 공무원들에게 누가 되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산업폐기물이 매립된 농지는 폐기물 독성으로 병충해가 발생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염된 농지에서 재배된 농작물이 학교급식이나 식탁에 오를 경우 심각한 국민건강상 문제도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이들은 비닐하우스를 강제 철거하고 그 곳에 산업폐기물을 불법 매립해 불법창고를 지어 전매하는 등 농민들의 삶의 터전과 피땀을 빨아먹는 사회악”이라며 “그런데도 이토록 시청에서는 관대한 지 피해 주민들은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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