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임진성 화백은 오는 16일까지 롯데백호점 안양점 롯데화랑에서 ‘손끝에 피어난 생명’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 임 작가는 종이와 먹, 주먹이 어우러져 이뤄내는 발묵과 파묵으로 동양화의 기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자연의 변화와 생명의 움직임을 붓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이나 손톱 끝에 먹을 찍어 그린 지두화로 자연의 기세와 기운을 표현했다.
이와함께 일반 전시회에서는 보기 드문 세로 2m70cm의 거대한 작품에서는 자연의 생명력과 웅장함을 한층 더 늘낄 수 있다.
임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명의 기를 자연의 무쌍한 변화와 조용한 관조를 통해 그 안에 내재된 강인한 생명력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