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앙문화정보센터는3대 명절 중의 하나인 단오(6.19)를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우리의 풍습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책과 함께하는 단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오’를 소개하는 자료가 행사기간 내내 중앙도서관 로비에 전시돼 ‘단오’ 풍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19일 오후 3시부터 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단오부채 만들기’, ‘단오탈 만들기’ 등 단오 풍습 중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오부채 만들기’는 예로부터 단오 무렵인 더운 날씨에 지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부채를 만들어 선물하던 풍습으로, 동화를 듣고 난 후 직접 지은 동시와 그림을 그려 부채를 만드는 옛 풍습을 체험한다.
또 ‘단오탈 만들기’는 단오 때 우리 조상들이 즐기던 탈춤과 가면극의 소재가 됐던 ‘탈’과 관련, 그림책 슬라이드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난 후 나만의 상상력으로 탈을 만들어 보는 흥미로운 전통문화체험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