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 조직본부(본부장 정병국)는 20일 “연말 대선에서 정권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도당 조직본부 산하 분과위원장들은 이날 낮 서울 모 음식점에서 18개 산하 각 분과위원장 중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대선을 앞두고 당내 각 대선후보들이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연말 대선 승리인 만큼 이를 위해 자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도당 일부 의원과 관계자들이 각 후보 진영에 직접 관여하고 있거나 관여할 예정에 있지만 정권창출을 위해선 우리가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여권에서는 본격적으로 한나라당 대선 후보 죽이기에 나서고 있는 등 혼란스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어떠한 악재와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우리는 이에 동요하지 말고 우리 할 일을 다해 도당이 정권창출의 일등공신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