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역세권개발 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을 다하고 있는 주민대책위원회 이문상(44)위원장.
그는 지난 해 7월 주민총회를 걸쳐 추대된 이후 역세권 개발의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들이 안정적인 삶을 돕고 있다.
이 위원장은 “그간 평동과 서둔동 주민들이 비행기장소음과 도시가스미비, 상하수도, 교육 문제 등으로 어려운 생활을 해왔다”며 “주민들에게 합리적인 이주대책과 보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개발 방식은 주민들에게 다소 부적절하다”며 “대다수의 주택이 노후되고 적은 평수로 구성되어 있어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그는 “제1 권역은 주민 약 170여세대 중 160세대 이상은 시에서 일괄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해 주민들의 자필 서명을 받아 시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기업들이 공사 부지를 개발하면서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시에서는 면적의 2/3이상 동의만 있으면 개발을 제안하고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4년 3월부터 역세권 개발의 하나로 평동과 서둔동 일대 약 139만3천35㎡ 개발행위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알고있다”며 “부디 시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견이 고루 반영된 계획이 나올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