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양태흥)가 10일부터 9일간 제225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발의와 도 집행부가 제출한 13건의 조례안을 심의한다.
도의회는 또 이번 회기기간 중 경기도미술관 부실시공 진상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계획서 승인안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중에 처리할 주요 조례안은 황선희, 임우영 의원 등 25일이 발의한 ‘경기도 저소득 노인가구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안’은 65세 이상이고 월 1만원 미만인 개별가구에게 건강보험료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의회는 도 집행부가 제출한 소방관서 신설에 따른 정원 보강과 119안전센터장의 직급을 소방위에 소방경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과, 경기바이오센터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통합·운영을 위한 ‘경기도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노사정위 구성위원은 20인 이내에서 30인 이내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경기도 노사정협의회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자본금의 일부를 관광사업을 행하는 다른 법인에 출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 관광공사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심의한다.
도의회는 ‘경기복지미래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청소년 수련시설의 사용료 체계를 일원화 추진할 수 있는 ‘경기도 청소년 수련시설의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