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12일 제225회 임시회 3일째를 맞아 일부 상임위원회별로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경제투자위원회와 문화공보위원회는 이날 현장방문을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서는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대안 마련 등 적극적인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경제투자위원회(위원장 정재영) 소속 위원들은 이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안산시청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도립미술관과 다문화 체험특구 등을 방문했다.

경투위는 도의회 행정사무조사 대상 기관인 경기도립미술관을 방문, 부실시공 의혹을 받고 있는 현장을 둘러본데 이어 관계자로부터 소장품 및 관람객 현황 등을 청취했다.

경투위는 또 3D 업종 위주의 외국인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등 급증하고 있는 거주외국인에 대한 보건의료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건립되고 있는 다문화교류센터를 찾아 사업 추진 실적과 애로점 등을 들었다.

정 위원장은 “센터가 체계적이고 다양한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한 종합시설로 확충돼 외국인들이 지역 사회적응과 거주외국인의 생활향상 등 편익을 도모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공보위원회(위원장 이경영)는 ‘2008 가평 세계캠핑캐라바닝’ 대회가 열리는 가평 연인산 일대 캐라바닝 대회 조성지를 방문한데 이어 내년도 개원 예정인 양평 영어마을 캠프 조성지를 방문,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