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단체인 도립 박물관, 미술관의 통폐합 문제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관련기사 3면
경기도는 23일 경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도 박물관, 미술관 운영개선 방안에 대한 3차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박물관, 미술관의 통폐합 문제는 도의 문화사업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주를 이뤘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원태 기획실장은 “통합법인 형태로 가는게 맞다고 본다”며 “미술관과 박물관의 예산과 인력이 점차적, 교차적으로 늘어갈 수밖에 없는 잘못된 구조로 돼 있어 통합법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