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8℃
  • 구름많음강릉 35.1℃
  • 흐림서울 28.9℃
  • 구름조금대전 30.8℃
  • 구름많음대구 30.9℃
  • 맑음울산 33.1℃
  • 구름조금광주 30.3℃
  • 구름조금부산 30.5℃
  • 구름조금고창 31.3℃
  • 맑음제주 32.3℃
  • 구름많음강화 28.7℃
  • 구름많음보은 30.1℃
  • 구름많음금산 31.6℃
  • 구름많음강진군 30.9℃
  • 맑음경주시 34.2℃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李 “이미 승리” vs 朴 “역전 자신” 일전불사

 

 

 

 

 

 

 

 

       vs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전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측 경기도 선대위원회도 조직력을 총동원, 일전불사를 외치고 있다.

경기지역 총 선거인단 수는 3만8천760명(여론조사 20% 반영)으로 이중 대의원(20%) 9천556명(당연직 849명), 당원(30%) 1만4천602명, 일반국민(30%) 1만4천602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후보측은 경기도에서 10%이상 확실한 우위를 굳히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박 후보측은 근소한 차이지만 역전을 시켰다며 서로 우세를 주장하고 있다.

◇이명박 후보측 도당선대위= 초반 10%이상 차이에서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격차를 더욱 벌어져 이변이 없는 한 본선 후보 당선은 무난하다는 분석이다.

도당 선대위는 도내 전지역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판단아래 고정표 다지기와 부동표 공략에 전략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도당 선대위측은 선거전이 막마지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부동층이 대거 될 사람을 밀어주자는 대세론 바람이 일면서 격차를 더욱 벌려놓고 있다는 판단이다.

도당 선대위는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의원과 당협위원장을 대거 지역구로 내려보내 당원 및 대의원과 국민선거인단을 전담 담당하는 계획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남경필 도당위원장 등 중립을 선언했던 의원들이 이날 이 전시장 지지를 선언하고 나섬에 따라 대세몰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근혜 후보측 도당 선대위= 지난주까지만 해도 약간 밀렸던 것은 사실이나 이날 합동연설회를 통해 근소한 차이지만 판세를 뒤집었다는 주장이다.

도당 선대본부측은 전용원 도당 선대위원장과 김영선 의원 등이 포진하고 있는 북부권은 앞서고 있고 나머지 지역은 치열한 경합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선대본부는 이번 경선에서 경기지역 승패는 10%이상 차지하고 있는 부동층의 향방에 달려 있다고 보고 남은 선거운동 기간동안 이들을 공략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선대본부측은 당원협 위원장의 경우 다소 열세인 것만은 사실이나 지지 도의원들은 앞서고 있어 이들을 통해 60%에 이르는 일반 당원과 국민선거인단 등 밑바닥 표심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위해 수도권+50대 이상 지지율 5%포인트 높이기와 대도시 지역은 개별 접촉을 통한 설득 작업, 이명박 후보의 각종 의혹 집중 부각, 지지층의 투표참여 독려 등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