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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경선 6일 앞으로… 도당선대위 조직력 총동원

한나라 합동유세 이모저모

○… 중립을 선언했던 남경필 도당위원장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지지를 공식 표명했다.

경선후보 합동연설회를 주최한 남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고조흥, 고희선 의원과 김영준, 신현태 경기지역 당협위원장은 연설회 직후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명박 후보는 경제발전과 양극화 해소를 동시에 실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남 도당위원장 등 중립모임 의원들은 14일 오전 이 전 시장 선거캠프에서 공식적인 지지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 안양 실내체육관 수용인원이 7천석에 불과한 연설회장에 1만여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몰려 입장을 못한 지지자들의 항의 소동도 벌어졌다.

당초 경기도당에서 관중석을 좌우로 나눠 왼편을 박 전 대표와 홍준표 의원, 오른편을 이 전 시장과 원희룡 의원에게 배분했으나 박 전 대표측에서 본부석이 포함된 왼편의 좌석수가 적다며 재배치 요구에 대해 제비뽑기를 실시하기도 했다.

○… 강재섭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범여권 움직임에 대해 ‘새타령’을 빗대 “새가 날아든다. 온갖 철새가 날아든다”며 비난했다.

강 대표는 “지금 여의도에는 철새가 난무하고 있다”며 “열린우리당을 나와서 이 우리 저 우리로 날아다니지만 털갈이만 하고 사실은 그 새가 그 새다. 아무도 그 새들을 새로운 봉황새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고 비꼬았다.

○… 행사 1시간 전부터 양측의 응원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양측은 지지후보의 이름을 연호, “이명박근혜”라는 응원이 계속됐고 각 후보들이 연단에 등장하자 박수와 함성이 행사장을 메웠다. 박 전 대표 캠프의 송영선 의원은 이날도 본부석에 올라서 화려한‘ 춤솜씨를 선보이며 치어리더의 명성을 굳혔고, 이에 맞서 이 전 시장 캠프의 차명진 의원 등은 응원석에서 지지자들과 율동을 함께 하며 열기를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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