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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도형 탈피 ‘맞춤형 사회서비스’ 발굴

도, 바우처사업 중점 지원

경기도가 지금까지 국가주도형 사회서비스 제공방식에서 탈피해 오는 9월부터 지역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전자바우처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15일 그동안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을 추진해오면서 주민복지 수요에 맞는 자체개발형 사업으로 ‘장애 및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아동 재활심리치료지원’, ‘맞춤형 휠체어 렌탈 및 리폼 서비스제공사업’을 선정해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 및 ADHD 아동 재활심리치료 지원 사업’은 도내 재활치료의 주 대상이라 할 수 있는 5∼∼14세 정신지체, 발달장애 및 언어 장애 아동이 7천여명에 이르고 있어 장애 및 재활심리치료의 필요성에 의해 선정됐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는 이 사업은 장애아 재활치료교육센터 및 시·군 장애인복지관의 재활치료 대기 아동으로써 정신지체, 발달장애 및 언어장애아동 중 5∼14세 해당 아동 1천명을 대상으로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소득이 낮은 가구를 우선 지원하게 된다.

서비스는 장애아의 음악, 미술, 놀이, 인지, 언어 및 작업 등 6개 분야 재활 치료를 제공되며, 이용자들은 장애아 재활치료시설, 도구 등이 갖추어진 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맞춤형휠체어 렌탈 및 리폼 서비스’는 중증의 지체, 뇌병변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이 성장과정에서 5∼8회의 휠체어 교체 및 지속적인 리폼이 필요함에도 경제적 사정으로 방치되고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9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되는 이 사업은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19세 미만의 중증지체, 뇌병변장애 아동 및 청소년 900명을 대상으로 하며, 1급 중증 장애아동 및 청소년, 전국가구 평균소득 이하에 속한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이 사업은 중증의 지체, 뇌병변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성장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휠체어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휠체어 렌탈서비스를 이용한 장애아동 및 청소년은 물론 이미 맞춤형 휠체어를 소장하고 있는 경우, 프레임의 변경 및 타이어 튜브 교체, 기타 소모품 교환 등의 리폼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지역사회서비스혁신 사업은 주민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발굴, 수요자에게 바우처(정부가 특정 수혜자에게 교육, 주택, 의료 따위의 복지서비스 구매에 대해 직접적으로 비용을 보조해 주기 위해 지불을 보증해 내놓은 전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인·장애인·산모 생활지원 서비스 등 4대 바우처사업 중 올해 중점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을 많은 주민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 등 수요에 맞는 자체개발형 사업을 발굴하고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안정된 사업망을 구축하여 전문적인 사회서비스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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