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양시에 들어 서게 될 한류우드 콘텐츠지원 시설에 대해 문화콘텐츠 분야 중 영화, 방송, 에니메이션을 집적·특성화하는 방향으로 윤곽을 잡았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콘텐츠지원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갖고 19일 이같이 밝혔다.
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한류우드 콘텐츠지원 시설의 건립이 본격화되고, 한류우드 2구역 부지공급도 눈 앞에 두고 있어 고양시에 들어 설 99만5천㎡ 경기도 한류우드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에 건립될 콘텐츠지원시설에는 기획부터 제작, 마케팅까지 문화콘텐츠 산업의 기획, 제작, 유통이 한 장소에서 동시에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여 한류문화생산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 한류우드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지원시설은 경기도가 21세기 한류문화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선도하는 핵심인프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토대로 콘텐츠 시설 건립을 위한 공사를 내년 상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