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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첫 지방산업단지 내달 첫삽

백학면에 755억 들여 2009년 완공… 올 10월 분양 개시

금속산업, 전자부품, 전기기계 등 50여개 업체가 입주해 2천50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연천 백학지방산업단지(조감도)가 다음달 첫삽을 뜬다.

연천군은 9월 3일 백학면 통구리 일대 39만9천507㎡에 조성되는 백학지방산업단지 기공식을 갖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백학산단은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각종 규제에 묶여 낙후도시를 면치 못하고 있는 연천군에 들어서는 첫 지방산업단지로 모두 755억원이 투입, 2009년 말이 완공 목표다.

백학산단은 지난 2005년부터 경기지방공사와 공동사업으로 시행해 왔으며 휴전선으로부터 불과 7㎞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우리나라에서 조성하는 산업단지 중 최북단에 위치한다.

이곳에는 1차 금속산업, 전자부품, 전기기계, 통신장비, 화학제품 등 50여개 업체가 입주해 2천5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파주 LG필립스 LCD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등 비교적 양호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10월 수도권에서 가장 싼 3.3㎡당 70만원 이하에 분양될 예정이다.

군은 백학산단이 조성되면 2천5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 등 직접적인 효과 외에도 1만여명의 인구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학산단은 지난해 3월 일반지방산업단지 지정 승인 신청후 올 6월 실시계획 승인까지 1년 3개월 만에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다”며 “6개월 이상 앞서 행정절차를 마친 인근 양주 남면, 동두천 지방산업단지보다 먼저 착공식을 치르게 된 것은 도 및 군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기공식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규배 연천군수,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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