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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에 몰아친 ‘거센 女風’

道, 5급이상 공직자 701명 중 191명 ‘여자’
전국적으로 여성관리자 6년새 44.5% 증가

올해 6월말 현재 경기도 5급 이상 공직자 총 701명 중 여성공직자가 191명으로 2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행정자치부가 발간한 ‘지방자치단체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인명록’에 따르면 전국 5급 이상 여성공직자가 총 1천248명으로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가 시행되기 전인 2001년 864명에 비하여 44.5%가 증가했다.

이는 2002년부터 정부차원에서 추진되어 온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가 자치단체의 협조 속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5급 이상 여성공직자들은 평균연령 47.9세, 평균 재직기간 20년 이상의 중견 관리자로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행자부는 지방 5급 이상 여성공무원 임용목표율을 올해 7.1%에서 오는 2011년에는 9.6%로 6급이상도 12.2%에서 16.5%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행자부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여성공무원의 경쟁력강화와 대표성 확보를 위해, 금년부터 제2차 관리직 임용목표제(’07~‘11)시행하면서 6급 공무원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하여 관리직의 육성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중 도내 5급이상 여성공직자는 일반직이 142명, 별정직 16명, 계약직 33명 등이다.

직급별로는 일반직의 경우 계급직인 3급(상당)이상 고위직 여성공무원으로는 이화순 주거대책본부장과 정숙영 가족여성정책국장 등 2명, 4급은 최봉순 가족여성정책과장 등 18명, 5급에는 김문영 질병관리담당 등 113명이다.

또한 연구지도직인 연구관에는 김영숙 위생화학팀장 등 5명, 지도관은 최미용 농촌생활지도관 등 4명이다.

별정직은 4급상당에 고순자 가족여성담당관 등 4명, 5급 상당 12명이고, 계약직은 일반 5호 1명, 전문 가급 11명, 나급 21명이다.

자치단체장에는 임명직인 이재선 수원시 영통구청장 한명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한 인적자원인 이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 여성특유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지방행정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보직관리 및 능력발전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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