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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수질 개선 하수도 보급 확대를”

농림위 권혁산 의원 촉구

도의회 농림위 소속 권혁산(한·여주1)의원은 5일 “수질개선을 위해 중요한 하수도 보급률은 전국 평균이 83%, 도가 82%인 반면 팔당지역은 63%로 매우 낮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도의회 제2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팔당상수원 수질 개선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도정질문에서 “팔당지역 7개 시·군중에서도 여주군의 하수도 보급률이 가장 낮은 40%에 불과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김문수 지사 취임후 팔당 상수원 관리사무소를 팔당수질개선본부로 바꾸고 팔당물 환경센터의 설치, 팔당정책포럼 등 팔당수질개선 문제에 대해 전임 지사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권 의원은 “김지사는 또 경안천 수질개선 사업과 민관 협력 체계 구축, 환경기초시설 확충,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 환경공영제, 환경기초시설 방류수 재활용 등 팔당수질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팔당 물과 관련된 도의 이해 관계는 팔당호 수질개선과 팔당유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의 두 관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 지사는 하수도 보급률을 9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은 잘 되지 않아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한강수계기금 배정 여부를 물었다.

권 의원은 “팔당 유역은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이중삼중의 중첩 규제를 받는 등 많은 희생을 감수해 왔다”며 “물이용 부담금과 한강수계관리기금이 설치돼 주민지원사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만족스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친환경 농업과 축산업은 수질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축산분뇨의 자원화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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