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역 노동자 3천명이 5일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권영길 17대 대통령선거 민주노동당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수도권 노동자 3천인 선언’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현장당원, 현장노동자의 눈으로 볼 때, 민중승리의 길, 진보세력 집권의 길을 개척하는 적임자는 권영길 후보”라며 “세상의 모든 가치를 창조하는 현장노동자의 눈으로 볼 때, 진보적 평화대안, 통일대안을 가지고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밝혔다. 지지선언 참가자들은 “17대 대선은 단지 한 명의 대통령을 새로 뽑는 행사가 아니다”라면서 “노동자, 서민의 염원을 모아 ‘민중승리’와 ‘일하는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다시 없는 기회”라고 말했다.